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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4-21 13: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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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과 VR의 분야별 특허출원비율(2005년~2014년).

가상의 공간 및 사물을 컴퓨터 그래픽 화면으로 보여주는 가상현실(Virtual Reality: VR)과 현실 세계와 가상의 정보를 결합하여 보여주는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이 스마트폰 또는 상용화된 HMD와 결합해 최근 그 특허 출원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허청(청장 최동규)은 지난 20일 10년(2005년~2014년)간의 AR에 대한 국내 특허출원을 분석한 결과, 2005년~2009년에는 연평균 52건(5년간 261건)이 출원되었고, 2010년~2014년에는 연평균 619건(5년간 3,094건)으로 특허출원량이 약 12배 증가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의 AR과 VR의 특허 출원량을 살펴보면 게임이 1,232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는 산업(1,212)건이 따르고 있었다.

AR의 분야별 특허출원현황을 살펴보면, 게임이 592건으로 가장 출원이 많다. 그 뒤를 산업(514건), 교육(488건), 의료(425건)이 따르고 있다.

3차원 모델링을 이용하는 가상세계와의 상호작용 및 몰입도가 중요한 VR분야는 산업이(697건)가장 많은 출원을 보였으며 그 뒤를 게임(640건)과 문화(276건), 교육(231건)이 따르고 있다.

IoT(사물인터넷)를 이용한 실시간 정보를 AR과 결합 특허출원은 2010년~2014년간 436건으로 스마트카에 적용 가능한 AR과 IoT의 결합에 대한 특허출원건은 148건(약 40%)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가정 내의 가전제품을 제어하는 스마트홈 관련이 107건(24.5%), AR과 IoT를 제어하기 위한 인공지능이 39건(8.9%), 기타 142건(32.6%)가 따랐다.

또한 AR이 구현되는 디바이스도 새로운 기술의 발달에 따라 변천되고 있다.

2010년에는 AR 특허출원건의 약 71.6%(429건)가 이동단말기에서 AR을 구현하는 것으로 조사 됐으며 2013년에는 HMD, 구글글래스와 같은 안경 타입의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출시되면서 이들을 이용하는 AR에 대한 특허출원이 최대 35.9%(256건)까지 증가했다.

특허청 관계자는 스마트카의 IoT는 자동차와 자동차가 상호 통신하는 V2V(Vehicle to Vehicle) 기능, 자동차가 신호등과 같은 주변 장치들과 통신하는 V2M(Vehicle to Machine) 기능을 AR과 결합해 자동차의 HUD(헤드업디스플레이)또는 전면의 투명디스플레이에 표시함으로서 운전자에게 도로 및 교통 상황을 직관적으로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덧붙였다.

특허청 김희태 가공시스템심사과장은 “VR 또는 AR 기술은 앞으로 IoT, AI, Big-Data 등과 결합하여 상황에 따라 컨텐츠를 제공하는 지능형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또는 변화하는 환경에 따른 적응적 데이터를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상호제공하는 차세대 플랫폼으로 개발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 분야의 융합된 기술개발과 지식재산권 선점에 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AR 기술의 특허출원동향(2005년~2014년, 단위: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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