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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4-20 10:3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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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재부품기업들이 항공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보잉社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세계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20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국내소재부품업체와 미국 보잉社와의 항공기 사업 협력 강화 및 사업 참여확대를 위한 비즈니스 미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 행사에서는 차기 보잉社 항공기에 투입될 한국 항공부품을 조달하기 위한 것으로 리튬배터리, OLED, LED조명, 탄소섬유 복합재, 철강재등 분야의 국내 소재부품기업기업 관계자들과 KOTRA,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국내기업들은 보잉社에 5억달러의 소재부품을 납품했으며 지난 10년동안 29억달러의 한국구매한국의 협력업체로부터 구매한 보잉社는 국내 첨단 소재부품에 대한 조달 확대 의지를 표명했다.

현재 엄격한 신뢰도와 최첨단 기술이 요구되는 글로벌 항공기시장에 국내 소재부품기업 진출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간 보잉社는 항공기 부품조달 경로 다변화를 위해, 탄소섬유, 철강, OLED, 전자, 리튬-이온 배터리 등 차세대 항공기에 요구되는 첨단제품에 대해 국내 업체와 협력을 타진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한국이 강점을 지닌 전자, 석유화학, 자동차 등 연관 산업의 성과를 진입장벽이 높은 항공산업에 접목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보잉 787 등 차세대 항공기 동체 무게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탄소섬유제품은 시험·인증 등 납품절차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루어져 항공시장 진출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협력방식도 기존 단순한 부품 납품 중심의 제한적인 관계에서 벗어나 중장기 공동기술개발 등 지속적인 협력관계로 발전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한국산업평가관리원(KEIT)과 보잉社간에 협력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보잉社는 항공소재부품 개발에 필요한 기술을 지원 및 개발제품 구매, KEIT는 필요한 기술개발 과제 발굴·지원 한다는 계획이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환영사에서 “앞으로도 2015년 18억불인 항공 부품 수출을 2020년 45억불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항공업계와 국내 소재부품기업이 지속 가능한 중장기적 파트너로서 협력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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