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경연이 멕시코 전력연구원과의 실질적인 연구협력을 통해 한국 에너지산업을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박주헌)은 지난 4일, 금번 대통령의 멕시코 공식방문을 계기로 멕시코 전력연구원(IIE, Instituto de Investigaciones Electricas)과 에너지 정책 및 기술부문의 공동연구 및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설립된지 41년째인 멕시코 국립전력연구원은 전력과 신재생, 원자력 등 에너지 부문 기술, 장비, 시스템 등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연구기관으로서, 멕시코 연방전력공사(CFE), 국영석유기업(PEMEX)등과 다수의 연구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양 기관은 동 MOU 체결을 통해 향후 다양한 방식으로 에너지 정책 및 기술 분야에서 공동연구 개발, 세미나/워크숍 공동개최 등 연구협력 관계를 지속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공동연구 등의 협력 주제는 양 기관의 관심분야와 전문분야를 고려하여 에너지정책 및 규제, 전력부문 신산업 및 신기술, 전력산업 분석 및 시장전망 등 양국의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개발키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의 협력 방식은 출판물 및 연구자료 공유, 공동연구 프로젝트 발굴, 연구자 방문 및 교환, 양자 및 다자간 회의, 워크숍 및 컨퍼런스 공동 개최 등이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협력 활동과 역량개발을 통해서 에너지정책 연구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원으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임을 밝혔다.
그동안 동북아, 북미, 중남미, 유럽, 대양주 주요국의 연구기관 및 다수의 국제에너지협력기구 및 협의체와 국제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지속적으로 협력활동을 강화해온 에너지경제연구원은 향후 다양하고 실질적인 연구협력을 통해 에너지정책 연구역량과 성과를 제고하여 우리나라의 에너지 안보 및 정책수립에 더욱 기여할 것 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