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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4-13 00:3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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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2015년 글로벌반도체재료시장 (단위:10억달러).

지난해 글로벌 반도체재료 시장은 환율변동과 반도체 시장의 성장둔화로 정체된 움직임을 보였다. 한국과 중국은 시장에서 미세한 성장을 했지만 대만, 일본등은 성장이 침체됐다.

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1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글로벌 반도체 재료시장의 매출은 434억달러로 나타났다. 지난해 대비 1.5% 하락한 수치이다.

같은 기간 글로벌 반도체 매출이 작년대비 0.2% 하락한 것을 감안한다면 이는 전체적인 환율변동과 함께 반도체 시장의 성장저하가 2014년 대비 2015년 매출 하락에 영향을 미친것으로 보인다.

부분별로 살펴보자면 2015년 웨이퍼 공정 재료 전체 매출은 241억달러로 작년 242억달러보다 소폭 하락했고, 2015년 패키징 재료 전체 매출은 193억달러로 2014년 198억달러보다 떨어졌다. 웨이퍼 재료 부분은 연간 1% 하락한 반면, 패키징 재료부분은 2% 하락했다.

패키징 재료부문에서 본딩와이어를 제외하고 살펴보면, 패키징 재료부분은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을 보인다. 금에서 구리로의 계속되는 본딩와이어 재료변화가 전반적인 패키징 재료 수익에 있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같다고 SEMI는 분석했다.

또한 많은 재료 공급업체가 일본을 기반으로 하고 있고, 엔화의 하락에 따른 패키징 재료 수익에 영향을 미쳤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대부분의 국가들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대만은 2%, 일본은 6%, 기타지역은 5% 시장의 하락세를 보였는데 한국은 2% 중국도 2%의 성장세를 보였다.

6년 연속 대만은 94억 달러를 기록하며 반도체 재료분야에서 가장 큰 소비 시장으로 자리잡았다. 대형 파운드리 기업과 첨단 패키징이 기반이 된 것으로 보인다.

2014년 반도체 재료매출 3위를 기록했던 한국은 매출이 71억으로 시장의 2위로 올라섰다. 지난해대비 2% 성장했다. 연간 매출 성장은 한국과 중국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 3위는 일본으로 65억달러를 기록했다.

북미와 유럽 지역의 반도체 재료시장은 1% 성장률을 보였고, 기타지역(싱가폴, 말레이시아, 필리핀, 기타 동남아지역, 소규모 기타지역 지칭)과 일본의 매출은 떨어졌다.

한편, SEMI의 반도체 재료시장 데이터 보고서(MMDS)는 최근 7년 간의 데이터와 향후 2년 전망을 제공하며 북미, 유럽, 일본, 대만, 한국, 중국 및 기타국가를 비롯한 7개 지역의 재료시장 부문별 보고서를 분기별로 업데이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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