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능 폴리머 솔루션 전문기업 빅트렉스가 전자산업 맞춤형 소재부품을 전시회에서 선보인다.
빅트렉스는 4월6일부터 8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전자제조산업전에 부스를 마련하고 출품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빅트렉스는 소비가전 부문에서의 스마트한 기기에 대한 수요 증가와 산업 전반에 걸친 설계 및 생산 기법의 발전에 발맞춰 PEEK(폴리에테르에테르케톤) 폴리머 기반의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빅트렉스의 고기능 열가소성소재 제품군인 PAEK(폴리아릴에테르케톤)기반 APTIV 필름은 마이크로 스피커에 진동판으로 사용할 경우 타 소재 대비 우수한 출력과 음향성능을 구현하고 스피커의 수명도 최대 300%까지 연장시키는 효과가 있다.
빅트렉스의 첨단 폴리머 소재로 만든 경량 부품은 효율성과 견고성뿐 아니라 소음저감 효과 등에서 우수한 성능을 발휘한다. 알루미늄이나 금속 소재 임펠러를 빅트렉스 PEEK 소재 임펠러로 대체하면 부품과 시스템 비용뿐 아니라 소음도 최대 50%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PEEK 소재 임펠러는 내구성이 높아 최고 속도 120,000rpm에 회전해도 품질보증 기간을 5년 연장시킬 수 있다.
이외에도 빅트렉스는 고객들의 새로운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빠르게 지원하기 위해 상해에 위치한 ‘아시아 혁신기술 센터(AITC)’를 통해 이 지역에 고객들에게 설계 최적화, 재료 선정, 신속한 시제품 제작부터 프로세스 최적화, 프로세스 구현, 맞춤형 테스트 방법 등 통합 기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례로 AITC는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마이크로 스피커 진동판의 총 작업시간을 3~4배 더 단축시키고 R&D 절차도 줄여 기업의 빠른 신제품 출시를 돕고 있다.
앤드류 스톰(Andrew Storm) 빅트렉스 전자제품 사업부 책임자는 “반도체 칩 등 전자제품에 사용되는 부품의 성능과 비용뿐 아니라 설계 및 생산 능력에 대한 요구가 계속 높아지고 있다”며 “빅트렉스는 고객의 성공적인 제품 개발을 위해 소재기술을 신속하게 파악해 채택하거나 빨리 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