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불립(無信不立)’, 업계 ‘신뢰’로 시장안정 이끈다
■ 조합원들의 무한 신뢰에 감사
조합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다시 한 번 대구경북지역의 산업가스 업계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게 됐다.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혼신의 힘을 다해 산업가스 업계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
그동안 대구경북조합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조합원들이 시장 질서를 지키고 뜻을 모아 발전해 왔다. 조합원들은 조합원이기전에 개개인의 사업체를 운영하는 경영인이다. 이에 조합원간 사업적으로 의견이 맞지 않는 경우도 있었지만 조합 활동을 통해서 의견을 조율해가고 개개인의 사업 발전과 동시에 지역 업계 발전을 함께 발전시키기 위해 협동하고 있다.
이에 조합을 통해 의견을 모으고 서로 상충되는 사안이 있을 때 서로 간에 조율하고 있다. 또한 사업을 하면서 지켜야할 관련 법규에 대한 해석이 필요할 때 조합을 통해 정부에 질의하고 그런 관련 내용을 공유하고 있다.
이렇게 조합 이사장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내주는 대구경북지역 조합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 시장 침탈 행위에 단호한 대처
최근 대구경북지역은 신규 충전소 증가와 지역을 넘어 시장을 확대하고 있는 타 지역 업체의 시장 침탈이 심각하다.
물론 이런 상황이 대구경북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에 한국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연합회 차원에서도 이런 문제를 심각하게 다룬 적이 있다.
지난 1월29일 심승일 연합회 회장이 직접 대구를 방문해 대구경북지역 조합원들과 현안문제를 공유하고 해결 방법에 대해 논의한 적이 있다.
이에 연합회 차원에서 심승일 회장과 시장 침탈행위를 일삼는 타 지역 업체를 찾아가 시장 침탈행위를 중단하고 공정한 경쟁을 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과거 신규 충전소 문제나 시장 침탈 행위에 대해서 일반론적인 입장에서 구호에만 그치고 그냥 지나쳐 온 게 많았는데 이제는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단호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타 지역 업체가 시장 침탈행위를 감행해 온다면 대구경북지역의 업체들도 그 지역으로 시장을 넓힐 수밖에 없다.
우선은 시장 침탈행위를 감행한 업체의 대표를 만나 시장 침탈행위를 자제할 것을 요청할 것이지만 그러한 요청에도 계속 같은 상황이 지속된다면 해당 기업의 영업 지역에 우리 조합원들이 진출해 시장을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행동을 취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조합 이사장은 조합 회원사의 이익을 위해 일할 수밖에 없는 자리다. 조합원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 강력한 조치들을 모두 다 할 것이다.
또한 신규 충전소 문제와 관련해서는 신규충전소 대표를 지금보다 적극적으로 만나 업계의 화합을 위해 적극적으로 이야기 하겠다. 이에 신규충전소를 조합에 가입시키기는 등의 노력을 하고 조합에 소속하지 않는 신규충전소는 시장 안정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설득하겠다.
신규충전소가 생긴다고 무조건 불편한 관계 속에 있는 것보다는 신규충전소와 거래관계를 통해 유대관계를 갖고 시장 안정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물론 조합원의 이익이 제일 중요하지만 신규충전소도 살아가고 우리 조합원들도 수익을 내는 방법을 고민해 궁극적으로는 업계 발전을 이룰 수 있는 묘안을 짜낼 것이다.
시장 안정은 조합원들의 협조와 지지가 없으면 불가능하다. 조합원들의 지지를 받기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조합원들을 만나고 이야기해야 한다. 시장안정화 구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으로 성과를 이끌어 내도록 하겠다.
시장침탈, 시장안정 구호넘어 단호 대처
물량 부족, 相扶相助로 공급 중단 없게
■ 상부상조로 물량 부족 사태 대비
최근 산업가스 물량 부족이 심각해지고 있다. 액메이커의 재고가 타이트해지면서 충전업계는 재고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또한 7월부터는 액메이커들의 오버홀이 예상되며 원료 공급이 부족해 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런 일이 발생하면 업계는 참 어렵다. 특히 대구경북지역의 경우 탱크로리를 보유한 업체가 많지 않아 재고 확보가 정말 힘들다.
그렇다고 조합원들의 수요처 공장이 산업가스가 부족해 공장 가동을 못하는 일이 생겨서는 안 된다.
이럴 때일수록 조합 가입의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조합원들의 단결이 필요하다.
부족 물량을 조합원들끼리 상부상조할 계획이다.
또한 고압가스연합회를 통해 다른 지역의 조합들과도 연계해 부족물량에 대한 대비를 하고 공동 대처를 통해 대구경북조합의 조합사들이 물량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 산업가스 업계 안정, 신뢰를 바탕으로 행동으로 실천해야
‘무신불립(無信不立)’ 믿음이 없으면 설 수 없다는 뜻이다.
이제 산업가스 업계의 시장 안정을 위해서는 더 이상 ‘시장 안정’이라는 구호만 외칠 것만 아니라, 진심으로 행동으로 옮겨야 할 때다.
말로는 시장 안정을 외치면 자기 살 궁리만 해서는 결국 업계는 망한다. 업계 전체의 발전을 위해서 서로서로 상대방을 믿고 시장 안정화를 위한 첫 발을 내 디뎌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기 스스로 상대방에게 신뢰를 줘야한다. 대구경북조합 이사장인 나부터 스스로 업계 발전을 위한 신뢰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산업가스 업계는 시장 안정화를 이루고, 업계 발전이라는 미래로 나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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