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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3-31 14: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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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쪽)변종립 에너지공단 이사장과 강남훈 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변종립)과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이 에너지융복합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에너지공단은 31일 더 팔래스 서울호텔에서 산업단지공단과 우리나라의 노후 산업단지를 세계 최고의 에너지융복합 산업단지로 전환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우리나라 제조업 총생산의 66%, 수출의 76%, 고용의 44%를 차지하는 등 경제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온 산업단지는 20년 이상 노후된 단지가 전체의 30%이상을 차지하는 등 에너지 이용 효율 개선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가 제기돼왔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에너지공단은 산업단지 내에 신재생에너지, 열병합발전, 전력저장장치(ESS) 등을 설치해 에너지 저소비를 도모하고,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및 에너지경영시스템(EnMS)을 도입해 에너지 사용에 대한 모니터링과 분석이 가능한 에너지융복합 산업단지 모델을 개발·제시했다.

산업단지공단과의 협무협약을 통해 노후 산업단지인 온산, 울산·미포, 부산·녹산, 구미, 시화·반월, 광주 중 시범단지를 선정해 에너지융복합 시범산업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에서 에너지공단은 에너지기술진단, 저리자금 융자 및 보조금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산업단지공단은 사업투자를 위한 경영진단 및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들의 참여를 독려하게 된다.

특히 양 기관은 이번 시범사업의 에너지 효율화 성과 평가를 통해 세계최고 효율의 산업단지 모델을 구축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개도국에 산업단지 구축건에 대한 수출·산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변종립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우리나라 에너지소비의 약 40%를 차지하는 산업단지가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효율을 실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 수출·산업화하는 창조경제의 표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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