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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3-31 1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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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 및 제철용으로 사용되는 유연탄의 가격이 저점을 찍고 있는 가운데 수요도 지속 정체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광물자원공사(사장 김영민)는 31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해외자원개발협회 강의실에서 ‘제43차 해외유연탄개발 민관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포스코대우, SK네트웍스,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시멘트 협회 등 총 64개 회원사들과 관련 공기업, 연구소, 협회 등이 참석해 전문 초청세미나와 현장방문을 통해 실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자리다.

이번 회의에서는 △유연탄 시장전망 및 매물동향 △Riversdale Resources社의 캐나다 크래시마운틴 제철용탄 프로젝트 소개 △KB자산운용의 Mining Financing 현황 및 Mining Senior Loan 펀드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이날 발표된 유연탄 시장전망에 따르면 중국 원자재 소비·수요 부진으로 인한 공급과잉, 미국 연준 금리인상에 따른 달러강세, 저유가로 인한 생산원가·운임하락으로 광물 가격이 급락한 가운데 유연탄가격 또한 지난해말 기준으로 최고가 대비 71%(52달러/톤)나 하락했다.

그간 중국, 인도 등 신흥국의 전력 및 제철산업 성장으로 유연탄 수요증가율은 연평균 2.8%를 기록했으나 이들 주요 수요국들이 발전원을 천연가스로 전환하고 있고 장기 불황으로 세계 철강산업도 구조조정에 들어가면서 유연탄 수요는 줄어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특히 제철용 유연탄의 경우 수요증가율은 향후 10년간 1%대로 정체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연탄가격은 올해 저점을 찍고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으나 예전 수준을 회복하는 수준이다. 우드맥킨지에 따르면 발전용 유연탄 가격은 올해 톤당 53달러에서 2017년 54달러, 2018년 55.8달러로, 제철용 유연탄 가격은 올해 88달러에서 2017년 95달러, 2018년 104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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