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경화학이 광양공장을 외부 상황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해 별도 법인으로 분리 운영한다.
태경화학은 28일 중요한자산양수도결정에 대한 공시를 하고 광양공장을 태경그린가스로 현물출자해 별도 법인으로 분리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법인 분리 운영은 포스코 합성천연가스(SNG) 제조공장의 가동이 계속 지연되고 있는 외부 상황변화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액체탄산가스 및 드라이아이스 제조, 판매 사업의 리스크 분산과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해 이뤄졌다.
출자액은 190억5,000만원이며, 현물출자 계약일은 2016년 3월25일이다.
태경그린가스의 주식 38만1,000주는 100% 태경화학이 보유하며, 대표이사는 이의근 태경화학 대표가 겸임한다.
한편 태경화학은 2013년 10월 액체탄산가스 생산증대를 통한 매출 및 수익성 제고를 위해 포스코 광양제철소 내에 203억원을 투자해 일산 400톤 규모의 광양 액체탄산가스 공장 건설을 진행했다. 현재 광양공장은 건설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을 준비하고 있다.
반면에 광양공장 가동의 전제 사항이라고 할 수 있는 포스코그린가스텍의 합성천연가스(SNG) 제조공장의 가동이 계속 지연되고 있으며 2016년 2월22일 위 사업을 주관해 온 포스코그린가스텍의 모회사인 포스코에서 동사의 흡수합병을 결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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