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대의 고기능성 소재 전시회가 일본에서 열려 관련 산업인들이 주목하고 있다.
리드 이그지비션 제팬은 오는 4월6일부터 8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제7회 고기능성 소재 전시회(Highly-functional Material World)를 개최한다.
이 박람회는 △제7회 고기능성 필름 전시회(FilmTech JAPAN -Highly-functional Film Expo) △제5회 플라스틱 전시회(PLASTIC JAPAN -Highly-functional Plastic Expo) △제3회 고기능성 금속 전시회(METAL JAPAN -Highly-functional Metal Expo) △제1회 고기능성 세라믹 전시회(CERAMICS JAPAN -Highly-functional Ceramics Expo) 등 4가지 전문 전시회로 구성된다.
제1회 고기능성 세라믹 전시회가 이 추가됨에 따라 주요 소재 세 가지(유기재, 금속 및 세라믹)를 모두 전시하게 됐으며, 세계고기능성소재박람회는 명실공히 첨단 소재의 메카로 재탄생하게 됐다.
올해는 전년보다 30% 증가한 780개 전시업체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41개 국가와 지역에서 7만명에 달하는 전문가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날 고기능성 소재는 전자, 자동차, 항공우주, 조선, 의료, 충전 배터리, 재생에너지원, 로봇공학, 건설, 설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며, 미래 혁신을 위한 필수적인 재료가 됐다.
많은 업계 전문가들이 관련 장비와 기술은 물론, 세계 최첨단 소재를 물색하고자 고기능성 소재 전시회(Highly-functional Material World)를 찾고 있다.
전년도 전시업체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람회가 끝나고 6개월 사이에 523억엔의 수익이 발생했다고 한다. 리드 이그지비션 제팬은 올 4월에 열리는 박람회의 경우, 그 금액이 750억엔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고 기능성 필름 전시회는 세계 최대의 첨단 기능성 필름 전시회로 270개에 달하는 전시업체들이 참여하며, 고기능성 필름, 장식 필름, 접착 테이프, 기능성 소재, 가공, 컨버팅, 2차 공정기술 및 검사, 측정, 분석 장비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제5회 PLASTIC JAPAN은 세계 최첨단 기능성 플라스틱 전시회로 190개에 달하는 전시업체들이 참여하며, 올해는 미쓰이화학, 우베흥산, 듀폰, 빅트렉스 재팬, 엔싱어 재팬, 신에츠화학, 엑손모빌 재팬, 아케마, 다이셀에보닉 등이 자사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제3회 METAL JAPAN은 일본 최대의 첨단 기능성 금속 전시회로 이 전시회에서는 알루미늄, 구리, 티타늄, 마그네슘, 귀금속 및 강철 같은 다양한 종류의 첨단 금속을 비롯해 처리 장비, 테스팅 및 분석 장비, 재활용 기술 등도 선보인다. R&D, 설계, 생산 기술 등을 담당하는 전문가들이 새로운 개발을 위한 신소재와 신기술을 찾고자 이 전시회를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신닛테츠스미킨, JFE STEEL, 고베제강, 후루가와전기, 닛폰라이트메탈, JX NIPPON MINING & METALS, H.C. STARCK, 및 VDM METALS JAPAN 같은 세계 주요 업체들이 자사의 첨단 제품과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선을 보이는 첨단 기능성 세라믹 전시회인 제1회 CERAMICS JAPAN은 특히 일본과 아시아에서 사업 기회와 네트워크를 모색하는 첨단 파인 세라믹 전문가들에게 새로운 사업 플랫폼을 제공한다. 고기능성 세라믹, 소재, 세라믹 코팅, 포밍/본딩 기술, 검사/분석/테스팅 장비부터 계약 서비스까지 다양한 전시물들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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