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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3-22 13: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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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이 금속사업부분의 대형 후육관 사업의 수익을 바탕으로 전문경영을 위해 LS메탈을 신설한다.

LS산전은 지난 19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금속사업부 물적 분할 계획을 승인하고 다음달 1일자로 ‘LS메탈’을 새로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는 LS산전의 주력부문인 산업용 전력 자동화 사업과는 상이하고 시너지 효과가 적은, 동관과 스테인리스 파이프를 생산, 판매하는 금속 사업 부문 분리를 통해 금속 사업의 특성에 맞는 전문적이고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한 체제를 구축하고 수익성 제고에 속도를 내기 위한 것이다.

LS산전 관계자는 “금속사업은 1999년 LG금속을 합병하면서 10년 이상 사업을 진행해왔지만 보다 전문성 있는 경영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부산에 투자한 스테인리스 대형 후육관 사업이 올해부터 안정적인 수익을 실현할 수 있어 물적 분할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속사업부문 분할을 통해 LS산전은 기존 사업 역량을 보다 강화해 녹색 사업의 큰 틀에서 성장을 지속하고 신설법인 LS메탈은 전문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상호 ‘윈-윈’해 배가의 성장을 추구할 수 있을 것”이라며 “LS메탈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신설되는 LS메탈의 자산은 2,555억원이고 부채는 320억원, 자본은 2,234억원이다. LS메탈은 장항과 부산에 생산공장을 두고 2015년 매출 1조원에 500억원대의 수익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LS산전 금속사업은 지난해 매출 3,195억원, 영업이익 51억원, 세전이익 84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열린 주총에서는 재무상태표, 분할계획, 정관일부 변경, 이사선임, 이사보수한도 등이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 LS메탈 사내이사에는 구자엽 LS산전 회장, 한재훈 LS산전 CFO가, 비상임 이사에는 김원일 LS산전 전략혁신부문장이 각각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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