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재기업과 수요기업, 관련 소재부품 연구기관이 협력을 통해 업계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발전방안을 수립하는 조직이 구축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3월30일 오후 2시 더 케이호텔 거문고홀에서 ‘신소재산업협의회’ 발족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재료연구소,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세라믹기술원, 다이텍연구원, 전자부품연구원 등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소재기업, 부품기업, 수요대기업, 연구기관 관계자 등 약 2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신소재산업협의회는 △소재기업-중소부품기업-수요대기업 간 소통 및 협력 강화 △소재기업 시장창출 및 사업화 기회 확대 △이업종간 교류 확대 △규제발굴·해소 △출연연의 개발·보유 기술의 소재기업 이전 및 교류 △신소재 분야별 발전방안 수립 등을 추진하게 된다.
조직은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및 업계 대표 1인을 위원장으로, 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사무국을 맡고 금속·화학·세라믹·섬유·전자 등 5개 소재분과로 구성된다. 각 분과에는 소재기업, 수요기업, 연구기관 등 관계자 50여명으로 구성된다.
각 분과는 최소 분기별 1회 분과회의를 개최해 오는 4월 분야별 발전방안수립을 논의하고 6월 상반기 결과를 도출, 4차 소재부품발전기본계획(2016년 하반기)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발족식에서는 △신소재산업협의회 운영계획(재료연구소) △소재부품 R&D 지원체계(산업기술평가관리원) △소재기업 지원방안(세라믹기술원) △한중 FTA가 소재산업에 미치는 영향(화학연구원) △한국항공우주산업·LG화학·LG이노텍·태광산업 등 소재수요관련기업들의 주제발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