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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3-18 16: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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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 요금의 신용카드 납부 건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가 최근 도시가스 사용자가 가스요금을 신용카드로 납부하고 있는 실태를 점검한 결과, 2014년 말에는 카드로 요금을 납부하던 가구의 숫자가 약 16만에 불과했으나 2015년 말에는 약 140만으로 증가 했다.

이는 전체 가정용 도시가스 사용가구(1,650여만 가구)의 약 9%에 해당하는 숫자다.

또한 사용이 가능한 신용카드 회사가 늘어났고, 가스요금을 카드로 납부하는 방식도 인터넷 결제, 자동이체 등으로 다양해져 가스 사용자의 요금납부 편리성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부는 전국 17개 시·도, 33개 도시가스회사 및 도시가스협회와 공동으로 카드납부시 불편한 점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도시가스 요금의 카드납부는 2009년 12월부터 허용됐으나 카드 수수료로 인해 가스요금이 인상될 우려가 있어, 가스사용자가 도시가스회사를 직접 방문하는 경우에만 카드납부를 허용하는 등 카드사용을 제한해 왔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7월10일 도시가스협회와 4개 주요 카드사(BC, 신한, 삼성, 롯데)간 ‘카드수수료 인하 양해각서(MOU)’ 체결 등을 통해 카드수수료를 대폭 낮췄다.

서울시, 경기도 등 6개 시·도에서도 ‘도시가스 공급규정’을 개정해 인터넷을 통해 카드로 가스요금을 납부할 수 있게 하는 등 카드납부가 확대되는데 이바지했다.

산업부는 도시가스 사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가스요금을 카드로 납부할 수 있게 지속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지금까지는 일반 가정에서만 요금을 카드로 납부할 수 있었으나, 추후 최대사용량 300㎥/월(약 21만원)이하의 가스를 사용하는 영세 자영업, 소상공인들도 가스요금을 신용카드로 낼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 도시가스 회사별 신용카드 납부허용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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