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섬유류 수출은 인조장섬유직물, 인조장섬유사등의 수출 감소세가 지속됐지만 편진물 수출이 전년 수준을 회복하고 의류, 기타 섬유제품등의 수출 증가로 미세하게 증가했다.
섬유산업연합회가 18일에 발표한 ‘2016 2월 섬유류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2월 섬유류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0.7% 증가한 9억5,000만달러로, 수입은 9.1% 감소한 10억2,000만달러, 무역수지는 2억5,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은 섬유화이버, 사류의 수출 감소세는 지속됐지만 직물류 수출이 전년 수준을 보였고 제품류 수출이 늘어나면서 전체수출이 16개월만에 증가 전환했다.
수입은 내수 부진으로 섬유화이버와 사류 섬유소재 수입 감소세가 지속됐으며 제품류 수입도 2개월 연속 줄어 전체 섬유율 수입이 감소했다.
품목별로 기타섬유제품 수출은 1억800만달러로 전년동월비 14.4%, 기타직물은 1억3,800만달러로 0.8%, 편직물은 2억2,000달러로 0.1%, 의류는 1억2,100달러로 5.3% 증가했다. 하지만 인조장섬유직물은 1억2,000만달러로 4.9%감소, 인조장섬유사는 8,000만달러로 6.9%감소, 인조섬유화이버는 7,800만달러로 9.4% 감소, 면사는 1,700만 달러로 8.5%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베트남이 1억7,2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21.8% 증가했으며 일본은 6,300만달러로 7.6% 증가, 아세안지역도 3억1,900만달러로 6.7% 증가했다. 미국과 인니는 각각 9,700만달러, 7,900만 달러로 4.7%, 5.1% 줄어들었다.
2월 수출물량은 전년동월대비 7.1% 증가한 19만8,000톤을 기록했으며, 수입은0.3% 감소한 12만5,000톤을 기록했다.
수출입단가는 4.80$/Kg로 전년동월대비 6.0% 감소했고 지난 일년간의 단가 중에 가장 최저치를 기록했, 수입단가는 8.20$/Kg로 8.8% 감소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