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의 대표적인 비금속광물인 석회석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발전 방향 모색에 나선다.
강원도(도지사 최문순)와 영월군(군수 박선규) (재)영월청정소재산업진흥원(원장 이태영)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동강시스타에서 석회석 산업 관련 산·연·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2016 강원지역 석회산업 고부가가치화 중장기 발전방안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세기 이전 광물 자원으로 석회석 용도는 부가가치라는 개념이 없이 시멘트 제조의 주 원료로 사용돼 왔지만 최근 가치와 용도의 다양화를 추구하는 방향으로 전환되는 중이다.
도와 진흥원은 석회석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국내 석회산업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산·연·관 전문가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포럼은 이태영 (재)영월청정소재산업진흥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박선규 영월군수의 환영사, 조정이 영월군의회의장의 축사로 막을 연다.
이후 △강원도 자원개발과의 ‘광물자원 산업화 중장기 기본계획’, △김택남 배재대학교 신소재공학과 교수의 ‘석회석 활용 고부가 고재 사업화 방안’, △황의덕 한국광업협회 부회장의 ‘국내 석회산업 현황 및 전망’ △한국석회석가공업협동조합의 ‘국내 석회산업 고부가가치 발전방향, △ ㈜그린바이어의 ’광물소재를 활용한 비료산업 고부가 발전방안‘, △신유근 영월이엔에스 대표의 ’석회석저품위 활용의 규모화 및 다각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이튿날인 25일에는 영월내 기업인 상동 마이닝과 영월이엔에스의 현장 방문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