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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3-16 10: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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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연구원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 노하우와 시설 인프라를 통해 중소·중견 기업들의 성장과 기술역량 강화에 나섰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김종경)은 16일 연구원 본관동에서 ‘2015년 중소‧중견기업 우수 지원사례 발표 및 KAERI Family기업 기술멘토 교류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중소‧중견기업 지원사업별 우수사례 발표와 함께 대동메탈공업㈜, ㈜태림솔루션 등 14개 기업에 KAERI Family기업 신규 지정서를 수여하고 기업과 기술멘토 간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원자력 및 방사선 분야 중소‧중견 기업 가운데 연구원 창업기업,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기술이전 기업 등을 포함해 기술지원을 통한 성장가능성이 있는 중소기업을‘KAERI-Family기업’으로 지정하고, 각 기업별로 기술전담 멘토 연구원을 지정해 기업현장에서 겪는 기술적 어려움 해결을 돕고 있다.

이와 함께 기업 수요 맞춤형 R&D기술을 발굴‧지원해 기업이 시장우위에 다질 수 있도록 할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현장에서 취약한 고급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KAERI-Family기업은 이날 신규 지정 기업을 포함하면 현재까지 151개로, 이곳에는 연구원 전현직 연구진 156명이 멘토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현장애로기술지원, 도약기술개발, 기술혁신개발 등 단계별 기업맞춤형 기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후 실용화기술지원사업을 통해 사업화로 연계시켜 기술이전, 연구소 기업 설립 등 R&D 결과가 실제 경제적 성과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한국원자력연구원은 본원의 연구용원자로 하나로(HANARO) 뿐 아니라 정읍 분원인 첨단방사선연구소, 경주 양성자가속기연구센터 등 지역별 특화된 첨단 연구시설과 연구‧실험 장비의 일부를 개방해 고가의 연구장비 및 시설을 갖출 수 없는 중소기업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R&D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김종경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은 “연구원이 오랜기간 쌓아온 연구개발 노하우와 첨단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밀착지원을 통해 Family기업이 글로벌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산업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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