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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3-15 11: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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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원자력연구원 구인수 박사가 지난 3월3일부터 일주일 간 경주에서 열린 국제전기위원회 산하 원자력 계측기기 국제표준 기술위원회(ITC/TC45) 국제표준 총회에서 ‘원격 무인 자동화기기’프로젝트 팀의 간사로 임명됐다. .

원자력 로봇 관련 국제표준 개발을 국내 연구진이 주도하게 될 것으로 예측되면서 미래 신성장 동력인 로봇관련 분야에서의 한국의 위상이 더욱 높아지게 되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김종경)은 지난 3월3일부터 일주일 간 경주에서 열린 국제전기위원회 산하 원자력 계측기기 국제표준 기술위원회(ITC/TC45) 국제표준 총회에서 ‘원격 무인 자동화기기’프로젝트 팀이 구성됐으며, 한국원자력연구원 구인수 박사가 프로젝트 간사(컨비너:convener)에 임명됐다고 15일 밝혔다.

원자력계측기기 국제표준 기술위원회는 원자력시설의 계측, 제어, 전기 등의 분야와 방사선방호기기분야 등에 대해 전기 및 전자, IT기술에 관한 국제표준을 개발하며 총 168종의 표준문서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개발 중인 문서는 32종으로, 이번 총회에서 프랑스, 중국, 러시아 등 세계 20여개 원자력 회원국 전문가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개의 새로운 프로젝트 가동을 결정했다. 특히, 원자력시설 현장 로봇 개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원격 무인자동화 기기(The remote and unmanned automatic devices)’국제표준 프로젝트 가동을 결정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국제표준 프로젝트 팀 간사국을 맡아 기존 원자력 로봇 기술 및 노하우를 기반으로 표준문서 제작을 주도 하게 될 예정이다.

간사국 선임은 연구원이 보유한 무인 로봇 기술력을 참여국들이 인정한 결과로 국제표준 개발 주도를 통해 향후 동북아 원전사고 국제 공동대응은 물론, 신 시장 창출 및 국내 산업체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인수 박사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이후 원격 및 무인 로봇의 실질적 활용이 점증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표준개발 추진을 통해 원자력 로봇기술 활용을 가속화시킴으로써 원자력에너지 사용의 안전성 향상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자력연구원은 지난해년부터 ‘원자력사고 무인대응 체계 구축’사업을 통해 실내외 비상상황 모니터링 무인운전 로봇, 3차원 환경정보수집 로봇을 개발하고 있으며, 중수로 원전의 고방사선 환경에서 가동 중 검사 및 정비가 가능한‘고방사선 고소작업 로봇’은 지난해 개발을 완료하는 등 원자력 시설 적용 무인 로봇 개발과 국내외 원자력사고에 대한 로봇기술 지원능력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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