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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3-14 16: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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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수 전주시장, 프레데릭 뮈텔 JEC CEO와 한국관 관계자들이 ‘2016 JEC World’ 한국의 날 행사장에서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라북도와 전주시,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우리나라의 탄소 기술을 세계에 과시했다.

전북도와 전주시, 탄소융합기술원은 지난 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6 JEC World Composites Show’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세계 94개국 1,200여 업체가 참가한 ‘2016 JEC World’는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대한민국이 행사의 주빈국으로 선정돼 의미가 크다. 특히 행사 첫날인 8일은 ‘한국의 날’로 진행되면서 전주를 중심으로 한 대한민국 탄소산업의 위상을 전 세계에 유감없이 과시했다.

이와 함께, 해마다 선정·수상하는 기술혁신상에 탄소융합기술원과 쌍용자동차, 독일 아헨공대 섬유기술연구소(ITA)가 공동 개발한 ‘원가절감형 고효율 자동차 부품 제조를 위한 맞춤형 비굴곡 섬유강화기술’이 선정됐다.

행사장에 설치된 한국관에서는 탄소융합기술원과 탄소융합산업연구조합 등 2개 기관을 중심으로 지리산한지와 하이엠시을 비롯한 도내 9개 탄소전문기업이 참여해 연구 성과 전시와 기업홍보를 병행했다. 또한 효성과 국도화학 등 국내 6개 기업들도 자체 기업홍보부스 운영했다.

이번 ‘2016 JEC World’에서는 전북도와 전주시, 탄소융합기술원이 세계 유수의 연구기관인 독일의 카를수르에 공대(이하 KIT 대학)와 탄소복합재 차량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탄소융합기술원과 KIT대학은 탄소복합소재와 기술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과 기술개발 협력사업, 프로그램 등 공동제안서 신청 등에 상호 협력키로 약속했다. 더불어 양 기관은 연수와 교육, 기술 컨설팅, 상호 연구원 및 인력 파견 등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전북도와 전주시는 양 기관이 추진하는 협력사업에 대한 행정적인 지원에 힘쓰기로 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독일 KIT 대학과 협력 네트워크를 공고히 구축할 수 있는 만큼 탄소복합재 R&D 능력강화와 유럽으로의 시장 확장, 국내 탄소산업의 기술개발이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독일 KIT 대학은 2009년 카를수르에 대학교와 연구실험소가 합병하여 설립한 공립대학교로 1825년 개교 이후 노벨상 수상자를 6명 배출했으며, 지난해에는 세계 100대 대학에 선정되기도 했다. 독일 헬름홀츠 연구협회와 연합해 기술공학, 과학, 컴퓨터 및 경제학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최근에는 정보, 자동화기술과 환경연구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대한민국의 문화산업은 널리 세계화가 이뤄지고 있으며, IT와 전자, 자동차, 로봇산업 등 첨단산업에서도 전 세계적으로 자랑할 만한 제품들이 많이 생산되고 있다. 그 속에서 전주는 1,300년의 역사를 지닌 도시로 1년에 1,000만명이 방문하는 대한민국 대표 전통문화도시이자 첨단 탄소산업의 뿌리가 있는 도시”라며 “전주는 미래산업의 쌀이라 불리는 탄소산업을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승수 전주시장, 전북도청, 탄소융합기술원, 독일 KIT 대학 관계자가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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