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의 수소연료전지차인 클라리티가 본격 출시돼 일본내에서 도요타 미라이와 수소차 자웅을 겨룬다.
혼다는 3월10일 올 뉴 클라리티(All new fuel cell Clarity)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혼다의 올 뉴 클라리티는 5인승 세단형 타입의 수소차로 혼다 고유의 수소차 기술이 적용됐다.
연료전지 스택의 최고 출력은 100kW이상이며, 모터 최고 출력은 130kW다. 700bar의 압력으로 3분안에 충전이 가능하며, 한번 충전에 70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다.
주행성능은 최고 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30.6kg.m다.
연료전지시스템출력밀도는 3.1kW/L다.
혼다 클라리티는 외부로 전원을 공급하는 ‘POWER EXPORTER 9000’을 외장품으로 갖고 있다. 이 제품은 전기가 단전됐을 경우 수소차를 이용한 발전기 역할을 하는 외부장치다. 정격출력은 9.0kVA다. 일본 가정을 기준으로 약 7일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으로 알려졌다.
혼다는 올해 출시 첫해 대중화를 초점에 맞추고 기업 리스 판매와 지방 자치 단체 판매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2016년 말 유럽과 미국에서 수출을 할 계획에 있다.
혼다는 지난 1980년대 후반부터 수소차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으며, 2002년 수소차에 대한 미국 환경 보호국(EPA) 및 캘리포니아 대기 자원위원회(CARB)의 인증을 받았다.
이 인증으로 혼다는 2008년 일본의 혼다 FCX를 개발한 바 있다.
혼다 관계자는 “혼다는 이번 올 뉴 클라리티 수소차의 출시를 통해 스마트 수소 스테이션을 포함한 수소 기술의 모든 영역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혼다 올 뉴 클라리티의 가격은 766만엔이다. 또한 ‘POWER EXPORTER 9000’의 가격은 118만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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