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기술의 사업화를 위한 나노기술 연구성과 및 산업계 수요 연계 과제 발굴을 위한 자리가 마련돼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나노융합2020사업단(단장 박종구)이 7일 포스코 P&S타워에서 ‘2016년도 제1차 사업설명회 및 제6회 산학연 기술교류회’를 진행했다.
올해 배정된 신규지원 예산은 총 72억원 내외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사업화 달성에 필요한 실제 비용을 지원하며, 지원 기간은 3년이내다.
지원 대상 기술 분야는 △나노소자 △나노유연소자 △고효율 에너지변환 △고성능 물 환경/자원 처리 △나노바이오 융합(시범사업) △공통기반 기술 등이다.
사업화 목표는 △시장창출 △제품완성 △공정혁신으로 최종 달성한 성과가 사업화 목표 유형별 사업화 달성의 정의에 부합하고, 핵심특허기술을 활용, 핵심성능으로 구현된 상용제품이어야 한다.
과제 구성은 주관 및 공동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수행하는 패키지형 과제로 사업 착수 전 기술이전이 완료돼야 한다.
보유 핵심특허기술의 요건은 선행연구개발과제 수행의 성과로 확보한 등록 또는 출원 특허로 출원특허의 경우 특허청의 최초 의견제출통지서 발부 이후의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경우만 인정된다.
공모 및 접수는 2월15일부터 3월31일까지며 발표평가는 4월 셋째 주, 현장평가는 4월 넷째 주부터 5월 첫째 주에 시행할 예정이다.
협약체결 및 정부출연금 지급은 5월말로 예정돼 있으며, 1차년도 사업 시작일은 6월1일이다.
신청방법은 3월30일 17시까지 사업단 홈페이지에 온라인으로 등록하고 3월31일 16시까지 사업신청서 실물을 우편 또는 인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이어진 기술교류회에서는 17건의 기술이 발표됐다.
발표된 기술은 △KAIST의 단결정 금 나노판을 이용한 극초고감도 난치병 진단센서 △경희대학교의 황칠을 이용한 나노화합물 제조, 인삼 사포닌 나노화합물 결합체 생산 △전남생물산업진흥원의 왕겨로부터 제조되는 다공성 실리카, 다공성 실리카 성형체, 나노 크기 실리카 입자의 제조방법 △부산대학교의 2D 나노입자 필름 기반 초미세량 센싱 기술 △성균관대학교의 나노 복합체를 이용한 변형률 감지센서 및 이의 제조방법 △한국전기연구원의 탄소나노튜브/은나노와이어 하이브리드 투명전극 기술 △한국화학연구원의 롤투롤 기반 웹 코팅 공정 기술 보유 △한국항공대학교의 융점강하 특성을 지닌 10nm급 주석계 합금 나노입자 생산 기술 △고려대학교의 1 Magnet Field Shielded Sputtering, 2 Neutral Beam Assisted Sputtering(NBAS) △국민대학교의 고효율 저가의 스마트도광판 기술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상압 공정을 이용한 에어로겔 단열재 기술 개발 △서강대학교의 1 연료전지 자동차용 고성능/고강도 나노복합전해질막 개발, 2 차세대 시스템 반도체용 고강도 초저유전재료 개발 △한국전기연구원의 실리콘(PDMS)변성 PAI와 실리카졸 나노하이브리드 절연바니쉬 소재기술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입체 형상 측정 AFM △한국기계연구원의 극초단 레이저 응용 하이브리드 나노 초정밀 가공 및 시스템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극초단 레이저 응용 하이브리드 나노 초정밀 가공 및 시스템 △연세대학교 초다공성 실리카 에어로겔 제조기술 등이다.
박종구 나노융합2020사업단장은 “사업단은 나노기술분야의 연구개발 성과들이 빠른 시일 내에 사업화될 수 있도록 연구계와 산업계 간의 가교, 지름길, 파이프라인으로서의 역할을 하고자 한다”며 “이번 기술교류회를 통해 연구계가 보유한 다양한 우수기술을 산업계에 소개하고 산업계와 연결된 기술이 단기간에 사업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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