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6-03-10 10:15:47
기사수정

▲ 해외 주요 기관의 원유가 전망 (단위: $/b).

올해 국제유가는 원유 수급 불균형의 완화를 통해 점차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 예상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10일 언론보도를 통해서 주유 산요국들의 산유량 조절 논의 지속으로 국제 유가가 배럴당 40~50달러(두바이유기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올해 유가에 영향을 미친 주요 변수로 꼽히는 것이 미국의 셰일오일 생산의 감소 규모와 이란의 제재 해제에 따른 추가 공급 규모이다.

특히 2016년 미국 원유생산은 저유가와 자본투자삭감으로 감소 추세가 가속화 되면서 월평균 7~8만b/d(배럴/일)가 감소해 잔년보다 60만b/d 감소할 전망으로 또한 이란이 전년 대비 50만b/d 내외를 추가 공급하며 OPEC 산유국들의 시장 확보 경쟁이 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3월 중순으로 예정된 OPEC과 비 OPEC 주요 산유국 회의가 관심의 대상이지만 획기적인 합의를 도출할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업계인들은 보고 있다.

이에 에너지경제연구원 관계자는 “산유량 동결이 공급과잉 완화에 부족하다는 평가에도 최근 국제 유가의 회복세가 보이는 것은 그동안 OPEC 산유국들의 시장지배력 확보 기조가 바뀐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며 “2분기에는 이란의 원유공급 증가로 유가 상승폭의 일부 반납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하반기에는 셰일오일 생산 감소와 석유수요의 계절적 증가로 상반기에 비해 수급 불균형이 현저히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에도 기존유가가 이어진다면 연평균 38.05달러, 고유가엔 47.63달러, 저유가시엔 27.92달러의 평균치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현재 해외 주요기관들은 1월에 이어 2월에도 2016년 연평균 유가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EIA는 지난 2월9일 올해 1분기는 브렌트유는 32.81달러에서 4분기에는 42.02달러까지 성장을, WTI도 33.11달러에서 42.02달러까지 성장을 예상했다.

IEA는 미국 셰일 오일 생산량 감소가 더딤을 강조하며 석유수급 균형 회복은 2017년 초반에 이루어질 것이라 보지만 이 시점에서도 대규모 재고량으로 국제 유가의 상승은 완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IHS 에너지와 EIU도 올해 1분기에는 30달러 브렌트유와 WTI 모두 30달러 초반을 예상했지만 4분기에는 적게는 42달러에서 크게는 5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2904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