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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3-09 14: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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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계호 카본마을 대표와 자사가 제작한 CFRP 자동차 부품이 장착된 차량.

카본마을이 자동차 경량화 소재의 최대 이슈인 CFRP로 제작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카본마을(대표 김계호)는 9일부터 1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6 자동차 경량화 기술 산업전&전기자동차 기술 특별전’에 참석해 탄소섬유로 제작한 자동차 내외장파츠 및 의료기플레이트, 스포츠 레저용품 등을 선보였다.

카본마을은 전시장에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로 만든 본네트, 트렁크, 주유개폐구, 차문등 자동차부품을 직접 장착한 차량을 전시하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순정 철제 본네트의 경우 무게가 15.1kg이지만 카본마을이 CFRP으로 제작시엔 5.8kg의 무게를, 순정 철제 트렁크의 경우 12kg의 무게이나 CFRP는 3.8kg로 뛰어난 경량성을 보였다. 또한 기존에 15.2kg이 나가던 철제문을 CFRP를 사용해 11.9kg까지 줄였다.

또한 주유 개폐구에는 기존 탄소섬유에 케블라 섬유를 더하는 등 제품위에 카본원단을 씌워 수지를 입히는 랩핑공법이 들어간 인테리어용 커버 종류를 선보이며 디자인적인 자유도도 높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카본마을은 외장익스테리어용으로는 베큠공법을, 본네트, 엔진커버, 트렁크, 바디등 내구성이 강조되는 부분에는 오토클레이브 또는 오븐성형 공법을 사용하고 있다.

김계호 대표는 “CFRP는 현재 자동차 쪽에서 개인구매자들의 인기가 높은 편이지만 높은 가격으로 고가의 차량위주로 시장이 형성 중”라며“탄소섬유의 가격대가 조금 낮아지면 일반차량에서의 접근도도 높아져 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것”이라 밝혔다.

이어“탄소섬유 복합재에 대한 자동차쪽의 수요가 많긴 하지만 아직도 일반인들은 그냥 필름정도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며 “현재 국내 자동차회사와도 연구개발 중인 과제가 있는데 향후에도 탄소섬유가 가진 탁월한 성능과 기능으로 다양한 산업분야에 접근을 시도할 것”이라 이야기했다.

한편, 2007년 설립한 카본마을은 자동차 내외장파츠 및 의료기플레이트, 레저용품등을 탄소섬유 및 복합소재로 성형하는 전문 업체로 공장은 경북 경주시에 소재해 있다.

▲ 카본마을이 제작한 CFRP 자동차 본네트가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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