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섬유류 월별 수출입 현황 (단위:백만불, %)(자료:한국섬유산업연합회 산업조사팀 (KOFOTI).

2016년 첫시작인 1월 섬유류 수출입은 전반적으로 모두 감소세를 나타냈다. 시장 전반의 내수 부진과 글로벌 경기 회복이 아직도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섬유산업연합회가 지난2월29일에 발표한 ‘2016년 1월 섬유류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1월 섬유류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3.4% 감소한 9억9,000만달러, 수입은 2.9% 감소한 11억7,000만달러, 무역수지 1억9천만달러 적자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의 경우 수출경기 회복 지연과 수출단가 하락으로 섬유화이버와 사류, 직물류등 섬유소재 수출이 크게 줄었으며, 의류 등 제품류 수출도 감소해 전반적으로 감소치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수입 역시 내수경기 부진으로 섬유화이버와 사류 등 섬유소재 수입이 크게 줄었으며, 의류 수입이 줄면서 제품류 수입도 감소세로 전환했다.

품목별 수출입 실적을 살펴보면 편직물, 인조장섬유등 직물류와 의류 감소폭이 크게 나타났다. 인조장섬유사, 인조섬유화이버등 화섬사 수출도 감소를 지속하고 있다.

자세히 살펴보면 편직물(2억3,800만달러, △17.6), 기타직물(1억3,700만달러, △11.1), 의류(1억3,000만달러, △11.4), 인조장섬유직물(1억2,900만달러, △15.6), 기타섬유제품(1억1,600만달러, △1.9), 인조장섬유사(7,900만달러, △13.3), 인조섬유화이버(7,400만달러, △22.3), 면사(1억1,000만달러, △35.6)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베트남으로의 수출이 전년동월대비 18%나 감소한 1억6,400만다럴로 중국역시 12.1%나 감소한 1억5,600만달러를 나타냈다. 그 외에도 일본, 미국, 아세안, 유럽, 중동에서 모두 감소했다.

수출입물량은 1월 수출물량은 전년동월대비 6.6% 감소한 19만2,000천톤을 기록했으며, 수입은 5.4% 증가한 14만3,000톤 기록했다.

수출입 단가는 5.15$/Kg로 전년동월대비 7.3% 감소했고, 수입단가는8.22$/Kg로 7.9%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