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가스 및 LPG산업에 IT를 접목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마이컴월드(대표 박은정)가 업계의 효율적인 경영에 도움을 주고 있는 원격 재고관리시스템을 널리 알리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마이컴월드는 3일부터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린 제10회 서울국제가스산업전(GAS KOREA 2016)에 출품해 자사의 AMS(Automatic Mass Measurement System) 솔루션을 소개했다.
AMS는 고압가스저장탱크 잔량을 원격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언제 어디서나 탱크의 잔량, 압력, 배관압력, 배관온도를 측정해 가스공급자, 탱크로리기사, 공장관리자에게 알려준다. 적용 가스는 산소(LO₂), 질소(LN₂), 탄산(LCO₂), 알곤(LAr), 수소(H₂), LPG외 기타 액체, 기체상태의 가스 등으로 다양하다.
사용자는 PC용 ONE-VIEW 프로그램을 통해 탱크의 잔량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으며 사용중인 ERP망과 연동된다. 사용자가 설정한 충전잔량을 밑돌 경우 비상경보가 울려져 사용자는 즉각 충전이 필요한 곳에 배송을 할 수 있다.
AMS 제품군은 사용자의 사업형태 및 규모에 따라 필요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구비돼 있다. MC-AMS-LQ001(LT001)은 컨트롤러에 차압센서(DP)만 적용한 기본 모델로 렌탈 방식으로도 판매가 가능하며, 소량의 탱크를 관리하는 곳에 적합하다.
MC-AMS-LQ002는 컨트롤러에 차압센서(DP) 1개, 압력센서 2개, 온도센서 1개를 적용 가능한 복합방식으로 저장탱크의 완벽한 환경감시가 가능한 제품으로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MC-AMS-LQ003은 차압센서를 적용한 보급형 모델로 월 3만5천원에 렌탈이 가능하다. MC-AMS-LQ004는 LPG 전용 보급형 모델로 인디게이터가 적용됐다. 회사가 이번 전시회에 새로 선보인 MC-AMS-LPG01은 LPG인디게이터로 탱크재고량을 측정해 사용자에게 스마트폰 앱이나 PC로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LPG 탱크 잔량을 5단계 램프를 통해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이밖에도 마이컴월드는 RFID(전자태그)를 이용한 고압가스 용기관리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고압가스용기에 반영구적이며 내구성이 강한 RFID 태그를 부착하고 사용자가 핸디형 RFID 리더기로 용기의 입출고 및 흐름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방식으로 특히 안전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독성 및 폭발성 가스용기 관리에 적합하다.
마이컴월드는 AMS를 대성산업가스, 프렉스에어코리아, PSG, SKC에어가스, 신창, 해동산업가스, 평화산소 등 20개 업체에 공급했으며 5년간 현장 테스트를 통해 신뢰성을 검증받았다.
홍성희 마이컴월드 기술이사는 “AMS는 고압가스탱크의 잔량 확인을 통해 효율적인 배차관리를 지원하고 경영효율화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실제로 15~20%의 비용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소프트웨어는 물론 센서 등 하드웨어까지 제작하고 있는 회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보다 적극적인 영업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이컴월드는 AMS 렌탈 할인 판매를 실시 중으로 고객사들에게 2년 약정으로 기간 내 무상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