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가스 신기술 및 신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제10회 서울국제가스산업전(GAS KOREA 2016)이 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10개국 83개 가스관련 기업 및 기관들이 총 160여부스 규모로 출품해 가스연소기기, 가스저장설비, 가스안전기기, 계측기기, 배관설비, 가스차량, 산업용 기기 등을 선보였다.
주요 출품업체를 살펴보면 가스안전공사는 자동 이송 진단장치, 차량용 레이저메탄검지기, 피복손장탐지장비 등 안전한 가스사용에 필요한 기술개발 성과를 소개하고 가스타이머콕 보급사업, 서민층시설 개선 사업 등 지원사업을 홍보했다. 대한LPG협회는 르노삼성 SM6 LPG 차량 실물을 전시해 친환경 LPG 자동차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다임폴라특장(주)은 소형LPG저장탱크와 LPG벌크로리를, 한국아이티오(주)는 LPG용 압력조정기, 온수순환식 기화기, 액차단/액감압박식 기화기 등을 선보였다. 가스산업에 IT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이컴월드는 산업용가스, LPG 원격재고관리시스템을 소개했다. 세계 우수 계량기, 밸브, 펌프를 수입·유통하고 있는 ㈜대종가스상사는 미국 RED SEAL社의 액체 계량기, 독일 로타렉스社의 LPG 탱크밸브 등을 출품했다.
수소·연료전지 관련 기관 및 기업으로는 울산테크노파크(울산 수소타운 소개), 우석대학교(수전해시스템), 에이치앤파워(주)(디젤·가솔린·가스 개질기 및 개질촉매), ㈜호라이즌퓨얼셀코리아(1~100kW 수냉식 연료전지), 세종공업(주)(이동형연료전지 시스템, 연료전지자동차용 센서) 등이 참가했다.
이밖에 부대행사로는 △유럽 콘덴싱 가스보일러 기술동향 및 신제품 설명회 △수도권 GHP(그린히트 프로젝트) 이대로 좋은가 △프로판산업 발전방향 세미나 △특수가스안전세미나 △소형 LPG저장탱크 보급 활성화 및 배관망사업 정책 △중압배관 정밀안전진단 선진기술 동향 △온수순환식·공온식 기화기를 이용한 고효율LPG공급시스템 등 세미나가 개최된다.
한편 3일 열린 개막식에는 이호현 산업부 가스산업과장, 양영근 가스코리아 2016 조직위원장, 박기동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구자철 한국도시가스협회 회장, 홍준석 대한LPG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