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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3-02 22:3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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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황진택)이 미래 에너지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에기평은 제2회 에너지기술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를 대상으로 제주도에서 2월25일, 26일 1박2일간 에너지 산업시설 현장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에너지기술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미래 에너지 인재로 양성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현장연수에서는 서제주 변전소, 신재생에너지 및 한전 스마트그리드 홍보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제주글로벌연구센터 등을 방문했다.

이번 연수는 학생들의 관심분야 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 대한 에너지 기초지식을 고루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보다 깊이 있는 진로 탐색과 꿈을 키우는 도우미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특히 교류에서 직류로 변환시킨 전력이 해저케이블을 통해 이동하는 초고압 직류 송전 기술(서제주 변전소), 전기저항이 급격히 작아지는 초전도 현상을 응용하여 개발한 초전도 케이블(LS전선 초전도센터) 등 폭넓은 에너지 분야의 현장설비에 대한 견학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책에서 접하기 어려운 에너지기술을 직접 보고 체험함으로써 에너지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뜻깊은 자리였다.

연수에 참여한 부산일과학고 김동주 학생(2학년)은 “책에서 본 적없던 에너지 시설물을 직접 방문해보니 신기하고, 상상을 실현해낸 다양한 에너지기술들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진로와 미래 설계에 대해 고민해 보는 보람된 연수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연수에 참여한 양천고 지도교사는 “에너지기술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가 시상에서 끝나지 않고 현장연수 기회로 이어져, 에너지 분야에 대해 현장감있는 지도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냈다.

황진택 에기평 원장은 “현장설비의 견학은 학생들이 창의적인 에너지 스펙트럼을 넓히고, 미래의 우수한 에너지 인재로 양성할 수 있는 유익한 기회”로 “앞으로도 미래 에너지 인재들에게 다양한 분야에 확대 지원해 에너지 분야로 비상할 수 있는 날개를 달아주는데 충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기평은 금년에도 제3회 에너지기술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여 창의적이고 우수한 인재들을 발굴 및 양성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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