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미반도체 장비산업 출하율, 수주액, BB율 추이.

1월 북미 반도체장비산업은 전월보다 소폭 하락 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발표한 1월 BB율 보고서에 따르면, 북미반도체장비업체들의 2016년 1월 순수주액(3개월 평균값)은 13억2,000만달러이며, BB율은 1.08이다.

BB율은 수주액을 출하액으로 나눈 값으로, BB율이 1.08라는 것은 출하액 100달러 당 수주액이 108달러라는 의미이다.

1월 수주액(13억2,000만달러)은 지난 12월 수주액(13억4,000만달러)와 비교해 1.4% 하락하고, 전년도 1월 수주액(13억3,000만달러)와 비교해 0.1% 내려간 수치이다.

1월 반도체 장비출하액은 12억3,000만달러로, 지난 12월 출하액(13억5,000만달러)보다 8.8% 하락하고 지난해 1월 출하액(12억8,000만달러)보다 3.7% 하락했다.

1월 전공정장비 수주액은 11억2,000만달러로, 전월 수주액(11억4,000만달러)보다 하락했고, 전년도 같은 시기보다는 4.8% 하락했다.

1월 전공정장비 출하액은 10억9,000만달러로, 전공정장비 BB율은 1.03을 기록했다.

1월 후공정장비 수주액은 2억300만달러로, 지난 12월 보고된 수치(1억9,900만달러)보다 소폭 상승했다.

1월 출하액은 1억4,000만달러를 기록하며, 후공정장비 BB율은 1.44를 나타냈다. 참고로, 12월 후공정장비 출하액은 1억2,000만달러였다.

SEMI의 데니 맥궈크(Denny McGuirk)사장은 “최근 반도체 수주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하며 “불확실성이 단기 경제 예측을 막고있어, 현재는 2016년 설비투자계획이 2015년 투자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