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자협이 올해는 자원확보 투자가 위축되고 있는 우리기업들을 위해 해외자원개발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전문 인력 양성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도울 계획이라 밝혔다.
해외자원개발협회(상근부회장 송재기)는 지난 23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협회 및 회원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통상적인 협회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협회는 2016년도 사업목표를 △해외자원개발 지원정책 필요성의 국민적 공감대 형성△해외자원개발 활성화에 필요한 체계적 지원제도 확립 △회원사의 사업추진 지원을 위한 정보 제공 및 협력체제 구축 △자원개발 전문인력 양성 및 R&D 등 산업인프라 기반 조성에 두겠다고 밝혔다.
올해도 선진국들의 경기회복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신흥국의 경제 둔화로 인해 세계 경제 회복 지연과 OPEC 일부 국가의 생산 증대 가능성 등으로 유가 회복에 대해서 비관적 전망이 확대되고 철광석·비철금속 가격도 약세가 전망되고 있다.
협회는 자원확보에 대한 기회가 확대되고 있지만, 정부의 해외자원개발 추진체계 변화에 따른 국내 기업들의 투자 위축이 심화될 것이라 우려 된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자원개발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와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통해 금년에 전액 삭감된 성공불융자 예산을 2017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홍보자료와 정책 세미나, 산·관·학·연의 협력활동을 추진할 것이라 더했다.
또한 전문회 간담회, 해외 에너지자원 전문가 초청연수등 정부·회원사·지원기관 간 네트워크 및 협력활동 강화와 회원사들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정보서비스제공에도 나선다.
또한 현장중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서 자원개발 특성화 사업 운영체계 유지, 다양한 실무교육으로 전문성 강화에도 힘쓴다.
이날 자리에 모인협회 회원사들은 과거의 투자손실, 유가하락, 세계경기의 둔화 등에 따라 해외자원개발사업의 실적이 악화되어 해외자원개발 투자가 극도로 위축되어 있지만,이러한 악조건을 극복하기 위해 모든 역량과 지혜를 모으면 해외자원개발이 재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우리 업계가 합심하여 변화에 동참하고 주도해 나아가자고 다짐했다.
협회 관계자는 “회원사들이 승인해준 사업계획을 보다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임을 강조하고 계획된 사업이 충분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회원사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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