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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2-23 15:3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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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룔 ㈜ 효성기술원 탄소재료연구팀 부장.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박용현)는 김성룡 ㈜효성 기술원 탄소재료연구팀 부장을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월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성룡 부장은 세계 최초로 섬유 제조공정에서 이물질이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는 기술을 통해 기존탄소 섬유보다 1.5배 굵고 강도와 탄성을 높인 고성능 탄소섬유를 독자 개발하여 국내 신소재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현재 자동차, 항공기, 선박, 운동기기, 기타 설비분야에서 원자재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산업용 섬유시장의 수요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탄소섬유는 1960년대 말무터 미국, 일본 주도하에 독점적으로 개발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미국과 일본이 탄소섬유 시장을 석권하고 있었으며, 방위산업에 사용되는 고성능 탄소섬유의 수급에는 국가 안보차원 및 전략상 국내 생산 기반 구축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일본이 전 세계 시장의 70% 이상을 장악하고 있는 경량화 최첨단 소재인 탄소섬유 분야에서 10여년에 걸친 연구 끝에, 순수 국내 기술로 세계 최고 수준의 고성능 탄소섬유를 개발하여 연간 600억원 규모의 매출 달성에 기여하였다.

김성룡 부장은 과거 과거 의류용 아크릴섬유 개발 경험으로 끊임없는 기술조사와 탄소섬유용 아크릴섬유 연구개발에 전념한 결과, 세계 최고 수준의 고성능 탄소섬유를 개발하여 회사 매출은 물론 전략물자의 국가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였다.

김성룡 부장은 “세계 일류 수준의 탄소섬유를 지속적으로 개발함과 동시에, 탄소섬유의 고부가가치 응용제품 개발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 장려와 현장기술자 우대풍토 조성을 위해 2002년에 제정되었으며,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매월 중소기업과 대기업 부문 각 1명씩 수상자를 선정하여 장관상을 수여하고 있다.

▲ (左부터) 탄소섬유를 적용한 수소연료전지차와 탄소섬유 전주공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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