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에너지의 상대가격을 가늠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박주헌)은 2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외부비용을 반영한 에너지 상대가격 조정방안 전문가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라 밝혔다.
한림대 김승래 교수, 환경정책평가연구원 강만옥 선임연구위원, 에경연, 조세재정연구원, 민간전문가, 유관 공공기관등 약 5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된 내용은 △화석 연료 연소의 환경, 기후변화 비용 추정 △신재생에너지와 같은 에너지 신산업과 에너지 가격체계 △탄소세를 포함한 에너지 가격 체계 개편 방안 △에너지 상대가격 조정에 대한 이해 집단의 의견등을 다룬다.
1시반부터 시작되는 워크샵은 약 각 40분간 이루어지는 ‘화석연료 소비의 사회적 비용’과 ‘에너지 상대가격 조정 실현 방안’ 두가지 세션 후에, 잠시 휴식을 가지고 3시30분부터 종합 패널 토론이 이루어진다.
에경연 관계자는 “이번 워크샵은 대기오염, 기후변화 비용 등을 반영하여 에너지 상대가격을 조정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신산업 정책 추진에 있어서 그 근간을 이루는 에너지 가격 정책의 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일반 공개 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워크샵은 사진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 (문의 에경연 김지현 연구원(jhkim15232@keei.r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