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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2-15 13: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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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발된 재료를 사용한 레이저 용접 공정(사진제공 : Panasonic Corporation).

레이저 용접에서 사용되는 컴파운드의 용접 강도와 방수 성능을 기존의 제품보다 크게 향상시킨 제품이 출시돼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파나소닉 코퍼레이션(Panasonic Corporation)은 오는 3월 레이저 용접용 폴리부틸렌 테레프탈레이트(PTT) 성형 컴파운드의 양산을 개시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는 자동차 스위치와 센서의 장기 안정성과 설계 유연성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자동차 센서 제조에는 패킹 및 볼트 봉인, 접착제 접합과 초음파 용접 등의 가공 방식이 적용되고 있다.

레이저 용접은 높은 접합 강도로 접합 시간을 단축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이유로 최근 이러한 가공 방식을 대신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반면에 레이저 용접에 주로 사용되는 플라스틱 성형 컴파운드는 레이저 투과율이 낮아 용접 강도와 방수 성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파나소닉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업계 최고의 레이저 투과율을 구현한 PBT 성형 컴파운드를 상용화했다.

PBT 컴파운드는 접합 강도와 방수 기능이 탁월하다. 이 컴파운드로 현재의 가공 방식 대신 레이저 용접을 적용할 수 있게 됐으며 이에 따라 자동차 부품에 이를 적용했을 경우 장기 안정성과 설계 유연성을 개선할 수 있다.

PBT 성형 컴파운드는 레이저 투과율이 72%로 기존의 파나소닉 제품의 52%를 훌쩍 뛰어 넘는다.

또한 고온 고습 저장 시험이나 온도 변화 시험(temperature cycling test) 후 수중 공기압(3 atm) 하에서 공기 누출이 발생하지 않았다.

더불어 휨 특성이 0.5mm이하로 성형 부품의 저휨성으로 안정된 품질과 성능이 보장되며 이는 자동차 부품 설계 유연성 강화에 도움을 준다.

이와 함께 탁월한 내가수 분해성은 소형∼대형 자동차 부품에 필요한 방수 성능을 보장한다. 이 제품은 고온고습 보관 시험 후 94%의 높은 강도 유지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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