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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3-17 18: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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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7회 상공의날 기념식에서 정운찬 국무총리가 산업훈장·산업포장 수상자들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다.. ▲제37회 상공의날 기념식에서 정운찬 국무총리가 산업훈장·산업포장 수상자들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 열린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고영립 화승그룹 회장과 김용환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최고상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 상공인 총 23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상공업 진흥과 상공인들의 의욕을 고취하고자 제정한 정부 기념일인 ‘상공의 날’ 기념식은 올해로 37회째를 맞았다.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경제4단체가 공동주최하는 상공업계의 최대행사인 기념식에는 정운찬 국무총리와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경제단체대표들을 비롯한 전국의 상공인과 재외동포 상공인, 주한 외국상공인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됐다.

이 날 기념식에서 최고 영예의 금탑산업훈장은 고영립 화승그룹 회장과 김용환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수상했다.

고영립 회장은 암투병 중에서도 외환위기로 경영이 악화된 11개 계열사를 선택과 집중으로 성공적으로 구조조정해 글로벌 그룹으로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용환 부회장은 지난해 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서도 현대·기아차가 미국시장 점유율 7%를 돌파하고, 세계5위의 자동차 메이커로 약진하는 등 한국 자동차산업의 발전에 공헌해 선정됐다.

또한 은탑산업훈장은 부실자산의 효율적 처리기법을 개발하고 국제회계기준 도입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경영환경 선진화에 기여한 윤영각 삼정KPMG그룹 회장과, 창사이래 50년간 무분규, 무파업 사업장을 운영하면서 적극적으로 선진 경영기법을 도입하고 저발열시멘트 등 기술개발에도 앞장선 노영인 동양시멘트(주) 부회장이 수상했다.

동탑산업훈장은 선진국 대기업들이 주도하던 신재생에너지산업 분야에서 풍력발전기 핵심부품을 제작·수출해 수출전문기업으로 키워낸 마평수 (주)현대단조 대표이사와, 세계 최초로 6mm 초슬림형 LED TV용 구동회로를 개발해 세계시장에 수출을 확대하고 국내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고 있는 김상옥 (주)유양디앤유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철탑산업훈장은 강상원 (주)충남도시가스 대표이사와 동현수 (주)에이스디지텍 대표이사가, 석탑산업훈장은 이규석 (주)거흥산업 대표이사와 장성환 (주)포스코 상무가 했다.

이 밖에도 국내 대표적인 활성탄소 제조업체인 백석화학공업사의 김선환 대표 등 6명이 산업포장을 받아 정부포상 46명, 지식경제부장관 표창 136명, 경제단체장 표창 54명 등 총 236명이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참석한 정운찬 국무총리는 치사에서 기업들이 과감하고 선제적인 투자를 통해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세계 일류국가 실현을 위해 선봉에 서줄 것을 당부했다. 정 국무총리는 “특히,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중국의 급성장과 일본의 강도 높은 노력으로 동북아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 지고 있는 만큼 우리도 긴장의 고삐를 늦춰서는 안 된다”고 언급하고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의 성장동력인 녹색산업에 대한 투자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기업들에게 의욕적인 신규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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