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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3-17 13: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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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무역부문이 추진하고 있는 목포시 매립가스 발전사업을 CDM(Clean Development Mechanism)사업으로 UNFCCC(유엔기후변화협약)에 등록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52차 CDM 집행위원회(Executive Board)회의를 통해 정식 등록이 최종 확정됐다.

이 사업은 전라남도 목포시 대양동에 위치한 폐기물 매립장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포집해 2MW용량의 발전기를 가동해 연간 1만MWh의 전력을 생산하고 이를 통해 연간 약 2만6,000톤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 다. 이는 1,600가구의 전력 사용에 의한 이산화탄소량에 해당하는 양으로, 온실가스 저감을 인정받는 사업기간은 총 10년이다.

한화는 지난 2006년부터 자사 질산공장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의 일종인 N2O(아산화질소)를 감축하는 CDM사업을 시작으로 국내외 탄소배출권 거래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 국내기업 최초로 유럽 국가 내 탄소배출권 보유계좌를 직접 개설해 운영 중이다. 현재 확보된 탄소배출권 양은 2012년까지 약 110만톤가량(CDM 등록된 사업 기준)이며, 동년까지 추가 200만톤 가량의 물량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기후변화 시장에 더욱 더 적극적으로 진출하기 위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탄소배출권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추진을 강화해 중국 및 동남아 지역의 사업들을 개발 중에 있으며, 최근에는 국내 산림사업, 우드펠릿 생산 및 바이오매스 발전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한화 관계자는 “이러한 CDM 프로젝트 개발 및 배출권 거래와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경험 및 해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기후변화시장의 선두주자가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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