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소재 빅트렉스가 선도”
“빅트렉스의 제품은 차세대 첨단산업에서 금속을 대체하는 신소재로서 각광 받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빅트렉스는 1월27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된 ‘세미콘코리아 2016’에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본지와의 인터뷰를 진행한 다카하루 카나리 빅트렉스 전기·전자산업 영업 총괄은 빅트렉스의 제품을 소개하며, 전자 산업을 비롯한 차세대 첨단 산업에서 금속을 대체하는 신소재로서 빅트렉스 제품에 자신감을 보였다.
이번 전시회에서 빅트렉스는 반도체 장비 관련 부품에 적용되는 고기능성 엔지니어링 빅트렉스 PEEK 폴리머 제품들을 선보였다.
빅트렉스 PEEK는 반도체 공정에 CMP ring, Wafer Basket & FOUR, RSP 등 다양한 용도로 지난 10년 이상 사용돼 반도체 관련 고객의 수율 증신, 생산의 안정화 및 비용절감에 기여해 왔다.
다카하루 카나리 총괄은 “빅트렉스는 30여년 이상 반도체 산업의 트렌드를 읽고 업계를 선도하는 세계 유수의 기업들과 적극 협력함으로써 기업의 미래 성공에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며 “글로벌과 한국의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첨단 소재를 사용해 웨이퍼 가공의 수준을 최적화시키고자 빅트렉스 PEEK 솔루션으로 FAB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고객의 중요한 자산을 더 오래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빅트렉스의 PEEK 제품은 내열성, 내마모성, 충격강도, 내화학성, 내가수분해성, 치수안전성 등의 탁월한 특성으로 가혹한 환경 조건에서도 훌륭한 성능을 발휘하는 고기능 소재로 자동차, 항공, 석유가스 등 다양한 업계에서 금속 대체 솔루션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항공분야에서 PEEK 소재의 우수성이 엿보이는데 알루미늄, 스테인리스 스틸, 티타늄과 같은 금속 소재와 비교시 최대 60%까지 무게를 줄일 수 있어 중량 감소와 함께 상당한 연비 개선, CO₂ 배출량 저감 등의 이점을 보인다”며 “PEEK 소재의 금속과의 차별성을 경량성과 내구성에서 우수한 점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PEEK 소재는 구조재 이외에도 압축기 등의 밸브 플레이트 등에도 사용되는데 내구성이 금속소재 보다 높아 기계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향상시킨다”고 언급했다.
‘세미콘코리아 2016’ 참가, 고기능 PEEK 폴리머 선
전기전자·자동차·항공·에너지·메디컬 등 첨단산업 주력
이번 전시회에는 보관 케이스 등도 선보였는데 다카하루 카나리 대표는 “보관 케이스의 경우 수분이나 N₂ 퍼지 등에 의한 화학반응이 없어야 하고, 외부에서 유입된 공기나 이물질들과 반응을 일으켜 보관중인 필름에 영향을 주는 일이 없어야 최상품인데 빅트렉스의 PEEK 제품은 주입된 N₂와 화학반응을 전혀 일으키지 않아 N₂ 퍼지의 효율을 높인다”고 말했다.
더불어 전시회에는 PEEK 소재로 만든 임펠러 제품들도 선보였다. 이에 대해 다카하루 카나리 총괄은 “PEEK 소재로 만든 임펠러 제품은 1990년대 후반 닛산의 터보차저에 쓰이기 시작해 진공청소기 등 해외 가전업체에서 많이 사용돼 왔다”며 “이 제품들은 에너지 절감과 무게감소, 소음을 줄이고 윤활제의 사용을 감소시켜 비용절감에 탁월하다”고 밝혔다.
다카하루 카나리 총괄을 빅트렉스의 향후 주력 분야로 △전기전자 △오토모티브 △항공 △에너지 △메디컬 5개 분야에 초점을 맞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산업들은 최첨단 소재의 수요가 많은 산업군들이며, 이곳에서의 빅트렉스 소재부품 제품들이 다양하게 사용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또한 “전통적인 산업에서 사용되는 대체 물품을 개발해 각각의 산업에서 기존의 사용되고 있는 소재와 경쟁해 작게는 빅트렉스 제품의 사용을 늘리고, 크게는 첨단소재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다카하루 카나리 총괄을 “첨단 소재분야를 선도하기 위해 많은 다른 소재 군과 경쟁하고, 원가절감을 위한 여러 솔루션 개발에 나서겠다”며 “빅트렉스가 주도하는 첨단 소재 산업의 미래는 밝다”고 말했다.
한편 다카하루 카나리(Takaharu Kannari)는 지난 2011년 4월 빅트렉스 자동차 산업 세일즈 매니저로 입사해 2012년 12월부터 빅트렉스 일본 지사장 및 2015년 10월부터 글로벌 전기 전자 산업 세일즈 총괄 담당자로 역임 됐다. 다카하루 카나리는 글로벌 전기 전자 산업의 대기업에서 경험한 다양한 노하우와 리더십을 바탕으로 빅트렉스 성장에 공헌하고 있다.
프로필은 기사 하단에 위의 사진과 함께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