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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2-03 11: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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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효성의 실적 그래프 .

효성이 전 사업부문 영업이익 늘어나 특정사업부문 의존도가 감소했으며 올해도 정적 사업포트폴리오 확보 및 신시장 확대로 호조세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효성은 3일 2015년 매출은 12조4,585억원으로 전년보다 7.6% 상승했으며 영업이익은 9,502억원으로 영업이익 58.3% 상승했다고 공시했다.

효성은 이번 실적 발표를 통해 “기존에는 섬유등 특정 사업부문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고 2014년에는 섬유가 60% 이상을 차지하기도 했지만 , 지난해에는 섬유 부문 비중이 44% 줄어들고 중공업 부문의 비중이 대폭 확대됐으며 산업자재, 화학, 건설등 전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했다”고 밝혔다.

각 사업부문 별로는 섬유 부문은 세계 시장 점유율 31%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스판덱스가 기술 개발과 차별화 제품 확대, 해외법인 증설, 최상의 공정효율화 등을 통해 수익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다, 나일론과 폴리에스터 원사도 차별화제품 판매확대, 원료가 하락으로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어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산업자재 부문은 타이어 산업의 경쟁 과열, 타이어보강재의 공급과잉에도 불구하고 기술적 우위와 신규 고객 확보를 통해 판매량을 증대시켜 꾸준한 시장 점유율 확대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화학 부문은 PP/DH 사업에서 원재료 가격 약세가 지속된 데다, 수익성 높은 제품 및 터키 등 고판가 지역 판매 확대로 수익이 향상됐으며, 특히, DH 증설공장이 가동되면서 원재료 공급안정성 및 수익성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또한 NF3 사업에서도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시장의 수요 증가로 가격이 상승했으며, 올해에는 한국 및 중국 증설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야기했다.

중공업 부문은 고수익 위주의 선별적 수주와 환율 영향 등으로 수익이 개선됐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및 스태콤 등 신사업 확대 추진 등에 힘입어 전년(52억원) 대비 영업이익(1,522억원)이 2,800% 이상 늘어났다.

건설 부문 역시 ‘효성해링턴플레이스’ 등 브랜드 론칭효과와 민간주택사업 경기 호조 및 양질의 수주 호조세 등으로 매출 및 수익이 증대됐다.

또한 효성은 해외법인 투자에 따른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5조원 이상(5조1,803억원)의 매출과 4,000억원에 가까운 영업익(3,936억원)을 달성했다.

효성은 현재 핵심 주력 제품인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를 중심으로 중국, 베트남, 미주, 유럽 등 해외 20여개의 생산 기지를 구축하고 있으며 특히,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등 핵심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베트남법인은 지난 2007년 설립 이후 약 9.9억달러를 투자해 연 매출 10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효성 전체 매출의 1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핵심 해외 법인으로 성장하게 됐다.

효성 관계자는“올해에도 안정적 공급망을 바탕으로 글로벌 신시장 확대, 차별화된 제품 개발 및 마케팅 확대, 저유가 및 환율 효과, 해외법인 수익 확대 등으로 사업 전 부문에서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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