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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1-29 16:4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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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플라워의 신기술로 개발한 라이저파이프가 국내 광물자원개발 프로젝트에서 성공적인 레퍼런스를 구축하게 됐다.

특수 후육관 전문기업 스틸플라워(대표이사 김병권)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하 KRISO)에 공급한 라이저파이프(8인치 SAW강관)가 심해저 망간단괴 채집 및 이송용 시스템부문 성공적인 레퍼런스를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KRISO는 심해저에서 채집한 망간단괴를 파이프로 채광선까지 옮기는 양광시스템을 개발하고 해상 실증시험에 성공했다고 공식적인 발표를 한 바 있다.

스틸플라워는 관계자는 “망간단괴는 니켈, 코발트, 구리 등 전략금속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해저의 검은 노다지’ 로 불리는 미래 광물자원으로 심해저에 주로 부존하고 있어 국내 광물자원개발 프로젝트상 매우 중요한 의미를 띠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정부는 1994년부터 태평양 심해저를 기반으로 광물자원 개발사업에 공을 들여왔으며, 이번 시험 성공으로 우리나라가 세계시장에서 망간단괴 개발기술 상용화를 선도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에 따라 스틸플라워는 외산제품 일색인 해양플랜트 및 심해저 광물자원 개발에 적용되는 파이프라인의 국산화를 위한 영업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며, 기존 심리스파이프 시장을 대체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대해 스틸플라워 김병권 대표이사는“신기술을 기반한 신제품을 중심으로 주력사업의 부진을 극복하고 올해를 터닝포인트 원년으로 만들겠다” 며 “신규사업으로 추진중인 고부가 특수강관 국산화 및 러시아 플랜트 사업, 철재 소파블록, 3D 곡가공 양산 본격화로 오랜시간 턴어라운드를 기다려 준 투자자들과 결실을 나누겠다” 고 전했다.

실제로 최근 정부의 이란방문 검토 및 사우디아라비아 3조원 규모 프로젝트 재개 등으로 그동안 답보상태였던 중동 향 영업활동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스틸플라워는 중동 프로젝트가 홀딩 되기 전인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 비중이 전체 매출액의 30%에 달하는 년간 평균 매출액이 700억원대에 육박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스틸플라워 측은 “그동안 전세계 경기불황과 유가하락 영향으로 중동발 오일 프로젝트가 홀딩되거나 취소된 경우가 많아 수주영업에 지장이 많았다” 며 “최근 오랜만에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프로젝트 입찰서가 발급되고 있어 수주여부를 떠나 전방시장 자체가 재개됐다는 것 자체만으로 가뭄에 단비처럼 고무적인 일” 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스틸플라워는 그동안의 사업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중동 국영석유기업을 대상으로 영업력을 재개하고, 아직 업체등록이 안된 기업의 경우, 자격요건 획득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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