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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1-27 17: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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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종합 패션의류 기업인 ‘패션그룹 형지’를 방문하고 업계간담회를 열었다.

정부가 섬유패션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지원과 안전보호복 등급제 도입, 탄소섬유 소비재 규제 완화 등으로 고기능·고성능 섬유소재 개발과 해외 시장 진출 확대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종합 패션의류 기업인 ‘패션그룹 형지’를 방문하고 업계간담회를 열어 어려운 환경속 수출 확대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국내 섬유패션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논의에 나섰다.

패션그룹형지 회의장에서 열린 섬유, 의류기업 대표자 간담회에서 주 장관은 섬유패션산업의 올해 수출여건도 중국 등 신흥국과의 경쟁심화, 세계적인 저성장 등으로 녹록치 않을 것임을 전망했다.

이에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대표들은 안전보호복 등급제 도입,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할인행사,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정보 제공, 중국내 한국산 의류제품 지적재산권 보호, 한·중 의류시험 기준 표준화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주 장관은 섬유패션산업의 재도약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고부가가치화․해외시장 진출확대를 위한 정부의 총력 지원의지도 밝혔다.

고기능․고성능 新섬유소재 개발, 스포츠․레저용 제품개발, 유망 디자이너 발굴․육성 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자동차․항공기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탄소섬유 등 산업용 섬유에 대한 지원도 강화, 고부가가치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탄소섬유의 경우 시장 창출을 위한 CNG 용기에 대해 규제 완화에 나설 것이라 덧붙였다.

‘케이-세일데이(K-Sale Day)' 등은 지난해 제기된 사항을 보완해 올해부터는 민관합동 대규모 문화․쇼핑행사로 확대․정례화해 내수 활성화에도 노력할 것이라 답했다.

또한 한-중 FTA 관련 정보제공은 업체들이 차이나데스크, FTA해외활용지원센터 등을 적극 활용하게 하고, 산업현장이나 가정 등에서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안전보호복에 대한 성능 평가기준, 등급도입 등은 국민안전처와 체계적인 규정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신진디자이너 발굴, 신섬유소재 및 패션봉제 전문인력 양성을 확대하는 한편, 동대문 패션 소상공인 마케팅도 지원하기로 했다.

우리 패션의류가 고급소비재로서 중국 등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한류와 연계한 해외전시회 참가 및 바이어 발굴 지원사업을 발굴하는 한편, 해외패션시장 트렌드 분석, 지적재산권보호 등도 강화할 것이라 덧붙였다.

국내 섬유소재․해외바이어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등 온라인플랫폼을 활용한 해외 직접 판매도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다.이와 함께 중국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인증, 통관 등 비관세 장벽 해소 노력도 병행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내보였다.

또한 주장관은 기회의 요인인 한류와 전자상거래 활성화, 중국과의 FTA 환경을 적극 활용, 끊임없는 기술혁신과 도전정신으로 무장한다면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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