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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1-26 22:4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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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지난해는 유가하락과 글로벌 경제 위기로 매출은 소폭 하락했지만 차별화 소재로 영업이익을 이끌었다며 올해는 판매확대와 더불어 전지부문의 물량 확대로 기세를 이어 나갈 것이라 발표했다.

LG화학은 26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기업설명회’를 통해 지난 2015년의 매출은 20조 2,066억원, 영업이익 1조 8,236억원이라고 밝혔다. 전년대비 매출은 10.5%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39.1%가 증가했다.

이와 더불어 LG화학은 지난해 4분기의 매출은 5조 406억원, 영업이익은 3,520억원, 순이익은 2,070억원의 경영실적 달성했으며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6.2%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52.0%, 순이익은 89.2%가 증가 했다고 더했다.

LG화학 관계자는 “지난해는 글로벌 경제 성장둔화 및 유가하락 등으로 매출은 소폭 감소했으나 기초소재부문의 견조한 제품 스프레드 지속 및 각 사업부문별 차별화된 제품 포트폴리오 등으로 수익성은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2015년 사업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기초소재부문은 매출 14조 6,325억원, 영업이익 1조 6,769억원으로 전년대비 매출은 15.2%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50.1%가 증가했다.

정보전자소재부문은 매출 2조 7,641억원, 영업이익 1,463억원으로 전년대비 매출은 1.7%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8.9%가 증가했다. 전지부문은 매출 3조 1,503억원, 영업이익 5억원으로 전년대비 매출은 10.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99.2% 감소했다.

LG화학은 올해 매출 목표를 전년대비 7.3% 증가한 21조 7,000억원으로 설정, 시설투자(CAPEX)는 전년비 3.3% 증가한 1조 7,800억원이다. 주 투자는 기초소재부문의 기술차별화 제품 개발 및 원가경쟁력 강화, 정보전자소재부문과 전지부문의 제품 포트폴리오 다양화 및 Global 생산체제 확대 등이다.

기초소재부문은 메탈로센 PO(폴리올레핀), EP(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등 기술차별화 제품 개발 및 판매 비중을 확대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NCC 원가경쟁력 확보 및 Global 고객 기반 강화 등 기존 사업의 시장지위를 강화할 방침이다.

정보전자소재부문은 남경 편광판 생산라인 최적화 및 중소형 편광판 판매 확대를 통해 LCD소재 분야의 수익성을 강화하고, 수처리 RO(역삼투압) 필터 생산라인 확대 및 사업역량 강화로 중동, 중국 등 성장 시장 고객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전지부문은 모바일전지는 새로운 어플리케이션 사업 확대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 자동차전지는 전기차 수주 강화 및 Global 생산체제 확대로 친환경차 시장 성장에 대비하고 전력저장전지는 전력망 및 주택용 제품 라인업 강화로 시장 주도권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LG화학은 1분기 사업 전망과 관련해 “기초소재부문은 원료가 안정화에 따른 제품 스프레드 개선, 차별화된 제품 판매 확대 및 원가경쟁력 등을 바탕으로 경쟁우위의 성과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정보전자소재부문은 Display 업황 둔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중국 내 시장 지위 강화 지속, 전지부문은 모바일전지 신규 어플리케이션 시장 확대와 자동차전지의 고객 물량 확대에 따른 빠른 매출 성장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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