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0-03-15 19:36:06
기사수정

▲ ▲2월 주요 품목 가격 동향 (단위:달러/톤) 자료:한국수입업협회. ▲2월 주요 품목 가격 동향 (단위:달러/톤) 자료:한국수입업협회

2월 철강재 원자재 수입가격은 연속 상승한 반면 유화원료와 비철금속가격은 하락했다.

한국수입업협회(KOIMA)가 부문별 주요 수입원자재 30개 품목의 동향을 분석해 15일 발표한 2월 KOIMA지수에 따르면, 철강재 원자재 수입가격 지수는 철광석, 고철 등 주원료의 강세로 전월대비 2.02% 상승한 15.15를 기록했다. 철강재 수입지수는 지난해 11월 이후 계속 상승 중이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미국 고철가격(HMS NO.1, CFR 기준)은 미국내 폭설로 인한 수집의 어려움으로 수출이 감소해 전월대비 2.63% 상승한 390달러/톤을 기록했다. 뒤이어 선철가격(중국산, CFR)은 철광석 가격의 강세 영향으로 410달러/톤(2.5%)을 기록했다. 빌릿(일본산, CFR)과 슬레브(브라질산, CFR)가격도 주원료인 고철, 철광석 가격 강세로 각각 1.1%, 1.03% 상승했다.

반면 2월 유화원료 원자재 수입가격 지수는 공급증가 및 수요감소로 인해 전월대비 8.29% 하락한 26.12를 기록했다. 이는 모든 품목 중에 가장 높은 하락률이다.

품목별로는 나프타(중국산, CFR)가격이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12.59% 급락한 637.5달러/톤을 기록했다. 뒤이어 파라자일렌(중국산, CIF)가격은 중동지역의 공급량 증가로 인해 전월대비 9.48% 하락(1,003달러/톤)했으며 프로판가격(사우디산, FOB)도 동절기 수요 감소 및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0.68% 하락한 730달러/톤을 기록했다. 메탄올가격(사우디산, CFR)은 중국의 구매증가로 인해 전월대비 3.28% 증가한 315달러/톤이었다.

비철금속의 2월 원자재 수입가격 지수도 높은 재고수준과 수요감소로 전월대비 6.61% 하락한 17.24를 기록했다.

중국의 구매부진이 지속되면서 연(중국산, CIF)가격은 전월대비 10.14%로 가장 크게 하락한 2,168달러/톤으로 나타났다. 알루미늄(호주산, CIF)가격도 재고증가 및 중국을 비롯한 주요 소비국의 수요부진으로 인해 8.15% 하락(2,098.9달러/톤)했으며 전기동(칠레, CIF)가격도 수요감소 및 미달러강세의 영향으로 7.19% 하락(6,948달러/톤)했다. 그러나 니켈 가격은 높은 재고 수준에도 미국내 수요 증가 기대감에 전월대비 2.85% 상승한 1만9,376달러/톤으로 나타났다.

한편 2월 KOIMA지수는 282.82포인트로 지난 1월보다 9.49포인트 하락한 수치를 보였다. 협회의 관계자는 “칠레 강진으로 인한 세계적인 펄프생산업체의 생산 차질로 국제펄프가격이 급등하고 있다”면서 “펄프 확보를 위해 서둘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284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