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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1-13 16: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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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원자력기술의 강국인 인도와 함께 실질적 협력 분야 도출을 통한 협력을 다짐했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인도원자력청(DAE : Department of Atomic Energy)과 1월 12일부터 14일까지 대전 등에서 ‘제2차 한·인도 원자력협력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력협의회에 한국은 미래부 문해주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을 수석대표로 외교부 및 원자력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인도는 원자력청 원자력통제계획국장(K.L. Ramakumar)을 수석대표로 인도원자력연구소 등의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했다.

인도는 원자로, 핵주기, 상업용 원전 분야뿐만 아니라 비발전분야인 산업․의료 분야에서도 우수한 인력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원자력 연구개발 분야에서 상당한 수준의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1차 회의는 원자력 고위급 논의 채널을 구축하는데 의의가 있었다면, 이번 회의에서는 실질적인 협력 분야를 도출하고 협력 방안을 마련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양측은 소듐냉각고속로 개발, 원자력 고온재료 설계 및 평가, 열수력 안전연구, 동위원소 생산 및 치료기술개발 등 4개 원자력기술 분야를 선정하여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인도가 가진 우수한 방사선생명공학, 방사성동위원소 공학 응용 기술에 대한 협력도 제안했다.

문해주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이번 협력협의회가 우수한 기술력을 확보한 인도와의 기술개발 협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한국은 제4세대 원자력시스템인 소듐냉각고속로(SFR) 등 미래원자력시스템 기술 개발 중에 있는데, 인도는 이미 소듐냉각고속로를 설계․건설 중이므로 협력을 통해 국내 기술개발 전략의 최적화 및 사업수행 효율성, 안전성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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