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그룹이 산화아연 제조업체인 에스비씨(SBC)를 새식구로 맞았다.
송원그룹은 최근 에스비씨의 주식 전량을 270억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대표이사는 송원그룹 이명구 부회장이 맡는다.
에스비씨는 산화아연, 아연말, 인산아연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군산에 소재하고 있다.
1969년 설립된 이후 축적된 경험과 기술로 40년 이상 관련 제품을 제조해 왔으며 국내외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중동, 유럽까지 진출해 영업활동을 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원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수는 사업 다각화를 통한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하려는 목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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