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소스테이션용 ‘타입2 복합 용기 축압기’ (출처 : JFE스틸).

일본의 고압가스 용기 기업와 철강기업이 전용 부품의 저비용화 실현으로 수소스테이션 보급에 나선다.

JFE스틸은 지난11월30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 JFE 스틸 주식회사와 JFE 컨테이너 주식회사가 용기의 제조비용 저감과 장기 수명화를 실현하는 수소 스테이션용 축압기를 2018년 내에 상품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JFE 스틸과 JFE 컨테이너는 일본의 신에너지 산업기술 종합 개발기구(NEDO)의 ‘수소 이용 기술 연구개발 사업’에 채택되어 용기 제조비용 절감과 장기수명화를 위한 수소스테이션용 축압 용기의 실용화 연구개발 중이었다. 양사는 2018년 내에 상품화가 목표라고 전했다.

수소 스테이션용 축압기는 JFE는 수소스테이션용 축압용기를 설계하며 JFE 스틸의 강관은 축 라이너의 몸통에 사용했으며, 미쓰비시 레이온의 탄소섬유로 그 위를 감은 것이다. 내압을 철과 탄소섬유로 분담해 장기수명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심플한 직선형의 축 라이너 제조와 탄소섬유는 공정의 간략화는 물론, 탄소섬유 사용량 감소를 통한 제조비용 저감, 보수/유지의 간략화로 수소스테이션의 운용 비용 저감과 용기의 장기사용을 돕는다.

JFE 컨테이너는 고품질 드럼통, 고압 가스 용기를 제조 판매하는 용기 메이커로 일본 최초의 천연가스 자동차 탑재용 복합 용기의 일본 대신 특별승인을 취득하는 등의 실적과 이러한 기술이나 경험을 살려 수소 스테이션용 축압 용기 개발을 진행시키고 있다.

JFE 스틸은 재료 내에 흡수된 수소에 의해 강재의 강도가 저하하는 수소 취화(脆化)에 관한 연구 실적이 다수 있어 최적인 강철 제품 라이나의 설계를 맡았다.

양사는 향후에도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노하우를 살리면서 연구 개발을 추진하여 수소 사회의 조기 실현에 기여해 나갈 방침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