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6-01-12 16:16:34
기사수정

▲ 신재수 세라믹연합회 회장이 신년교례회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

세라믹 관련 산·학·연을 망라하는 한국세라믹연합회가 업계 발전을 위해 관계자들과 협력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세라믹총협회(회장 신재수)는 12일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 12층 아나이스홀에서 ‘2016년 한국세라믹연합회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교례회에는 우리나라 세라믹업계 발전에 기여해 온 남기동 한국세라믹연합회 명예회장을 비롯해 신재수 한국세라믹연합회 회장, 오영제 한국세라믹학회 회장 등 업계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신재수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세라믹연합회는 명칭 변경을 통해 세라믹 관련 산학연을 망라하는 명실상부한 대표 조직으로 거듭났으며 업계와 함께 제1회 ‘세라믹의 날’을 개최하는 등 의미있는 한해를 보냈다”며 “연합회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도 대표 융복합소재인 세라믹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업계가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의 일환으로 세라믹총협회는 올해 주요사업으로 △NCS 기업활용 컨설팅 및 일학습병행제 컨설팅사업 △NCS 학습모듈 개발사업 △동반성장포럼 셀 운영사업 △2016년 한국국제세라믹산업전(코엑스, 11월23~25일) △제33회 한일국제세라믹스세미나 사업지원 △한국도자문화협회 사업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오는 11월23일부터 25일까지 코엑스에서 제1회 한국국제세라믹산업전을 세라믹학회 추계학술대회와 함께 개최하고 동시행사로 제2회 세라믹의 날도 개최해 세라믹산업 저변확대와 대국민 홍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오는 11월16일부터 19일까지 대전 컨벤션센터에서는 제33회 한·일 국제세미나가 개최된다. 매해 양 국가에서 번갈아가며 열리고 있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세라믹 강국인 일본의 기술을 배우고 인적교류와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연합회는 지난해에 이어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실무 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한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업활용 무료 컨설팅 사업과 일학습병행제 사업을 추진하고 학생 및 산업체 인력양성을 위한 실무중심의 직업훈련 교재인 세라믹 분야 NCS 학습모듈(교육교재)도 제작한다. 지난해 유리법랑, 도자기 시멘트, 탄소제품 등 제조분야 교육교재가 만들어졌으며 올해는 연삭재, 내화물 분야 교재 제작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날 축사를 맡은 오영제 세라믹학회 회장은 “전방산업의 경기침체와 함께 기술력 향상을 통한 중국의 추격이 빨라지고 있어 올해 우리나라 세라믹 업계도 다시금 각오를 다져야 할 때”라며 “이처럼 어렵고 중요한 시기에 학계를 대표하는 세라믹학회가 산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테스크포스(T/F)를 꾸려 산학연 협력 강화에 본격 나서겠다”고 밝혔다.

▲ 세라믹업계의 최고 원로인 남기동 세라믹연합회 명예회장이 건배사를 하고 있다. 남 명예회장은 올해 98세로 그간 세라믹업계 발전을 위해 많은 기부와 참여에 적극 나서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2841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3D컨트롤즈 260
EOS 2025
프로토텍 2025
로타렉스 260 한글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