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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1-11 17: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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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SDI 직원이 디트로이트 모터쇼 부스에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전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삼성SDI가 미국 모터쇼에 참가서 1회 충전에 600km를 가는 고에너지밀도를 가진 전기자용 배터리 셀 시제품을 선보이며 북미 자동차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SDI(대표 조남성)는 지난 11일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Cobo)센터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1회 충전으로 최대 600km까지 주행 가능한 高 에너지밀도 전기차 배터리 셀 Prototype(시제품)과, ‘EV용 초슬림 배터리 팩’, ‘LVS(Low Voltage System: 저전압 시스템) 솔루션’ 등 다양한 고객 맞춤형 배터리 제품을 소개했다.

삼성SDI가 이번에 선보인 전기차 배터리 셀 Prototype은 현재 업계에서 샘플로 제시 중인 500km급 셀보다 에너지 밀도와 주행 거리를 20~30% 향상시킨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용 배터리 셀이다. 오는 2020년경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삼성SDI는 기존 배터리의 사이즈를 현저히 줄인 ‘EV(전기자동차)용 초슬림 배터리 팩’과 일반 자동차의 친환경성 및 연비를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LVS 솔루션’ 제품도 함께 소개했다.

‘EV용 초슬림 배터리 팩(low height pack)’은 기존 EV용 팩보다 높이를 20~30% 줄인 compact type 배터리로, 사이즈를 줄이면서도 에너지밀도는 높여 기존 전기차들에 적용하기가 훨씬 용이하며 대량생산과 원가 절감이 가능해 졌다.

‘LVS 솔루션’은 전기자동차 뿐만 아니라 일반 자동차에 적용이 가능한데, 일반차의 납축 배터리를 리튬이온 배터리로 대체하거나 덧붙여 사용할 수 있는 저전압시스템으로, 친환경 특성과 연비효율이 우수한 경제성을 가진다.

향후로도 삼성SDI는 업계 최고의 셀 및 모듈 기술을 기반으로, 지난 해 완공한 중국 시안공장과 SDIBS와의 시너지 등을 통해 팩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고 에너지밀도 배터리 셀, 컴팩트 배터리 팩 등의 HVS(High Voltage System: 고전압 배터리 시스템) 제품에서부터 LVS 팩 제품에 이르는 풀 라인업을 구축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다양한 사양과 요구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삼성SDI 조남성 사장은 “이번 전시에서 고객과 시장이 원하는 다양한 솔루션과 제품을 선보여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선도하고자 한다”면서, “특히,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선보인 고 에너지밀도 배터리 셀을 비롯, 초슬림 배터리 팩과 LVS 솔루션 등을 통해 북미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자동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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