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섬유류 품목별 수출입 현황 (단위 : 백만불, %).

11월 국내 섬유류 수출은 12개월 연속으로 전년동월비 하락세를 보였다.

섬유산업연합회(회장 성기학)이 지난12월24일 발표한 ‘2015년 11월 섬유류 수출입 동향(확정치)’에 따르면 섬유류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6.9% 감소한 11억6,000만달러, 수입은 6.6%
증가한 11억6,000만달러, 무역수지 1,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2015년 1~11월 누계 수출은 10.6% 감소한 130억6,000만달러, 수입은 1.4% 감소한
133억9,000만달러, 무역수지 3억2,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직물류와 사류 수출 감소세가 지속되었지만, 의류를 포함한 제품류 수출이 증가하면서 전체 수출 감소폭이 둔화됐다.

제품류 수입은 5개월만에 증가했고, 직물류 수입도 증가세가 지속되 면서 전체 수입이 증가로 반전했다.

품목별로는 편직물, 인조장섬유직물 등 직물류와 인조장섬유사, 인조섬유화이버 등 사류 수출 부진이 지속되었으나, 의류를 포함한 제품류 수출은 11개월만에 증가했다.

의류 등 제품류 수입이 5개월만에 증가했고, 인조장섬유직물 수입도 2개월 연속 늘었지만, 인조장섬유사, 면사 등은 수입 감소세가 지속됐다.

11월 수출물량은 전년과 같은 수준인 21만6,000톤을 기록했으며, 수입은 10.5% 증가한 16만톤을 기록했다.

11월 수출단가는 5.37$/Kg로 전년동월대비 7.0% 감소했고, 수입 단가는 7.27$/Kg로 3.5%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