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최대 유통업체 아마존이 반도체 시장으로의 진출을 선언했다.
월스트리트저널 은 6일(현지시간) 아마존은 자회사인 ‘안나푸르나 랩스’에서 생산한 반도체에 아마존 브랜드를 달아 반도체를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1년에 설립된 이스라엘 반도체 회사인 안나푸르나는 데이터 전송을 늘리고 전력을 관리하는 중간급 네트워킹 칩을 개발하는 업체였는데 2015년 아마존이 3억5,000만달러에 인수했다. 초기에 아마존은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 강화를 위한 것으로 안나푸르나를 인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었다.
또한 이날 안나푸르나는 무선인터넷 라우터와 데이터 저장장치, 미디어 스트리밍 기기등 가전제품 설계 업체를 타킷으로 전자부품 시장에 진출할 것이며 비모리형 반도체도 판매대상에 포함시킬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