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5-12-30 00:16:07
기사수정

새누리당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2016년 1월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평균 9.0% 인하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요금인하는 원료비 연동제에 따라 유가하락으로 인한 LNG 도입가격 인하를 도시가스 요금에 반영한 결과로, 새누리당과의 당정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인하율을 확정했다.

2015년 총 20.7% 인하에 이어 내년 1월에도 큰 폭의 인하가 이뤄지면서 국민들의 에너지 요금 부담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도시가스 요금 인하는 금년 9∼10월 사이의 유가하락분이 LNG 도입가격에 반영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조정으로 도시가스 요금은 기존 17.2356원/MJ에서 1.5490원/MJ 하락한 15.6866원/MJ으로 변동한다.

이에 따라 다른 경쟁연료 대비 LNG 상대가격이 개선돼 친환경 연료인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기업들의 부담이 완화되고, 소비자 물가 0.18%p 인하, 생산자 물가 0.24%p 인하로 국내 물가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약 1,657만 가구의 가구당 평균 요금은 현재보다 매월 3,435원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도시가스 사용이 많은 동절기라는 점을 고려하면 요금 인하 체감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와 가스공사는 이번 요금 인하에 그치지 않고, 향후에도 유가하락으로 인한 원료비 인하요인이 발생하면 이를 즉각 도시가스 요금에 반영해 서민들의 에너지 사용 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2827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3D컨트롤즈 260
EOS 2025
프로토텍 2025
로타렉스 260 한글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