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미반도체 장비산업 출하율, 수주액, BB율 추이 .

11월 북미반도체장비산업이 4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22일 11월 북미반도체 장비산업 BB율을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북미반도체장비업체들의 2015년 11월 순수주액(3개월 평균값)은 12억4,000 러이며, BB율은 0.96이다.

BB율은 수주액을 출하액으로 나눈 값으로, BB율이 0.96라는 것은 출하액 100달러 당 수주액이 96달러라는 의미이다.

11월 수주액 12억4,000만달러는 지난 10월 수주액 13억3,0000만달러와 비교해 6.7% 하락하고, 전년도 11월 수주액 12억2,000만달러와 비교해 1.7% 증가한 수치이다.

11월 반도체 장비출하액은 12억9,000만 달러로, 지난 10월 출하액 13억6,000만달러보다 5.2% 하락하고 지난해 11월 출하액 11억9,000만 달러보다 8.3% 증가했다.

11월 전공정장비 수주액은 10억9,000만 달러로, 전월 수주액 12억2,000만 달러보다 하락했고, 전년도 같은 시기보다는 0.6% 하락했다.

11월 전공정장비 출하액은 11억7,000만달러로, 전공정장비 BB율은 0.93을 기록했다(10월 전공정장비 BB율은 1.00). 지난 10월 전공정장비 출하액은 12억2,000만달러로, 전년도 11월 출하액 10억4,000만달러였다

11월 후공정장비 수주액은 1억5,000만달러로, 지난 10월 보고된 1억달러보다 증가했다.

11월 출하액은 1억2,000만달러를 기록하며, 후공정장비 BB율은 1.22를 나타냈다.10월 후공정장비 BB율은 0.74를 기록했다. 10월 후공정장비 출하액은 1억4,000천만달러였다.

SEMI의 데니 맥궈크(Denny McGuirk)사장은 “4분기 반도체장비산업 BB율은 성장세가 주춤했다.”고 하며 “최근 이러한 BB율 약세와 미국 달러화 강세를 고려했을 때, 보고서가 미국 달러를 기준으로 작성되므로 총 장비시장(출하액)은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는 소폭 하락한 상태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