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2024.07.03 (수)
타산업과의 협력 통해 새롭게 탄생한 융복합섬유으로 진정한 창조기업으로 거듭난 창조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한해동안의 실적을 보이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원장 문혜강)은 2015년 지난16일 대구 성서 세인트 웨스틴 호텔에서 섬유산업신문화 창조기업 회원사 72개 업체, 100여명의 전문가가 모여 ‘2015년 섬유산업신문화 창조기업 한마당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한마당 발표회에는 그간에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들의 공을 치하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최우수 기업으로 뽑힌 ㈜부성텍스텍, 우수기업은 (주)뉴맨텍스타일, 텍스퀘스트, 모범기업은 앤디아이등 10개 업체가 시상 및 우수 성공사례에 대한 발표도 했다.
최우수기업상을 수상한 (주)부성텍스텍의 채철수 소장은 ‘융합형 창조기업 교류협력’을 통한 타산업과의 융합기술교류와 창조제품 개발지원사업을 통해 개발한 ‘부력기능을 가지는 항균성 아쿠아 가방직 개발기술’에 대해 발표와 제품에 대한 국내외 마케팅을 통한 실적을 발표했다.
이어 송민규 하이테크섬유 연구본부 본부장은 ‘이업종 융합 비즈니스 기반 조성’ 사업에 대한 1차년도 사업에 대한 실적 발표를 숭실대학교 김주용 교수는 지역 섬유산업의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본 사업의 창조기술 네비게이팅 기획으로 발굴한 ‘섬유-IT 융합’ 기술개발 방향 및 추진전략에 대한 내용을 발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본 사업은 올해부터 대구시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으로 추진 중인 ‘이업종 융합 비즈니스 기반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지역의 섬유, 생활용, 산업용 등 다양한 분야의 72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본 사업은 △이업종 융합기술 개발을 위한창조기업 협의회 운영 △창조기술 국제컨퍼런스 개최 △해외 선진기업 벤치마킹을 통한 ‘융합형 창조기업 교류협력’을 추진 △창조제품 개발 △지식재산권 확보 △창조기술 네비게이팅 기획을 통한 ‘창조기술 Level up’ 지원 △창조제품 발표회 △창조제품의 국내외 프로모션을 위한 ‘융합형 창조제품 브랜드 홍보’ 등의 내용으로 회원사와 함께 사업을 추진했다.
12월 현재 5회에 걸쳐서 기업 상호간 정보교류, 최신 기술 정보 교류, 기술융합 및 창조제품 개발에 대한 자문 등을 실시했다.
(주)부성텍스텍 등 10개 기업과 ‘창조융합제품개발사업’을 (주)앤디아이 등 5개 업체에서는 창조신제품 사업을 통해 창조신제품 15점, 창조융합제품 59점을 개발 했으며, 지적재산권 7건(특허 6건, 상표 1건) 확보 하였다. 아울러 개발 된 창조제품에 대한 국내외 마케팅 결과, 200만달러의 상담 실적을 올렸으며, 현재 20만달러을 진행중에 있다.
사업에 참여한 텍퀘스트는 자동차용 내장재, 하진텍스는 해양 스포츠용 Yacht Spinnaker제품, (주)신흥에서는 충격분산장치용 고성능 하이브리드 보호복 제품 개발과 (주)부성텍스텍은 부력 기능이 탁월한 국방용 Backpack 등 개발 제품을 전시하여 참석한 산학연전문가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나타내었다.
이와 같이 본 사업을 통하여 섬유 기반을 통한 타산업(자동차, 해양 레저, 국방용등)과의 융합 제품개발을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문혜강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원장은 “2차년도에 접어드는, 2016년에는 기존의 이업종 회원사와 타산업(메디, 자동차, IT 등) 분야의 전문연구기관, 전문가와의 클러스트구축과 교류를 통하여 융합기술에 대한 정보 교류를 확대하고 지역 섬유업계 및 나아가 섬유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임을 강조”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