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0-03-14 14:45:53
기사수정

고정식 특허청장은 지난 12일 독일 뮌헨에 위치한 독일 특허청에서 코넬리아 루드로프-쉐퍼(Cornelia Rudloff-Schäffer) 독일 특허청장과 ‘한-독 특허청장 회담’을 가졌다.

이날 한국-독일간 특허심사하이웨이(Patent Prosecution Highway, PPH) 시행에 합의하고, 상호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이번 상호 양해각서의 체결로 오는 7월1일부터 우리 기업이 단일국 특허청 가운에 미국, 중국, 일본 다음으로 출원이 많은 독일에서의 특허권 획득이 쉽고 빨라질 전망이다.

통상 독일에 직접 특허를 출원하는 경우 권리획득에 12개월에서 24개월이 소요되나, 이번에 특허심사하이웨이 시범실시의 시행으로, 특허심사하이웨이 제도를 이용할 경우 한국 특허청에서 특허권을 획득한 경우 후 9개월 이내에 독일 특허청에서 특허권을 획득할 수 있게 된다.

이밖에도 이번 회담에서는 한국 특허청과 독일 특허청사이에 2006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공동선행기술조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발전시켜 갈 것에 합의했다.

고정식 특허청장은 같은날 오후에 뮌헨에 위치한 유럽특허청(EPO)에서 앨리슨 브리멜로우(Alison Brimelow) 유럽 특허청장과 ‘한-유럽특허청장 회담’을 가졌다.

이번 ‘한-유럽 특허청장 회담’에서는 양청간 특허심사하이웨이(PPH) 도입에 관해 논의했으며, 한-EPO 정보화 실무회의 개최, 한·미·EPO간 PCT 협업심사 실시, 한-EPO간 심사관 교류프로그램 등 지난 청장회담에서 합의한 협력사항에 대한 성공적인 추진을 약속했다.

독일에서 열린 이번 ‘한-독 특허청장 회담’ 및 ‘한-유럽 특허청장 회담’에 수석대표로 회담을 이끈 고정식 특허청장은 “유럽에서 가장 많은 특허심사를 담당하고 있는 독일 특허청 및 유럽 특허청(EPO)과의 협력강화로 독일을 포함한 유럽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유럽지역에서의 특허권 획득이 쉽고 빨라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정식 특허청장은 15일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이탈리아 특허청을 방문해 로레다나 굴리노(Loredana Gulino) 이탈리아 특허청장과 ‘한-이탈리아 특허청장 회담’을 가진 후 ‘지식재산권 분야에서의 포괄적 협력에 관한 상호 양해각서(MOU)'에 서명한다.

이밖에도 이번 ’한-이탈리아 특허청장 회담‘에서는 양국 특허청의 중소기업 지원정책에 관한 의견을 교환 할 예정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281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